근로복지공단(이사장 이재갑)은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산재장학생 100명을 선발해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상해항주지역에서 체험캠프를 개최한다.
체험캠프는 산재근로자를 위한 복지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는 항일 독립운동 발자취 탐방, 글로벌 기업 및 중국 대학 방문, 중국 유학 대학생과의 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지금까지 5,300여명의 학생이 '산재근로자 자녀 체험캠프'에 참여했고, 캠프에 참가했던 학생이 대학생이 돼 후배 장학생의 멘토 역할을 하기도 한다.
공단 이재갑 이사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선열들의 나라 사랑하는 정신을 본받고, 더 넓은 세상과 다양한 경험을 쌓는 계기로 삼아 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리더로 성장하기 바란다"며 "공단은 이를 위해 물심양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공단은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산재사망근로자, 산재장해등급 1급~7급 판정을 받은 근로자 자녀에게 매년 500만원 한도에서 고등학교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장학금은 1983년부터 올해까지 총 12만 명이상의 학생에게 1,100억 원을 지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근로복지공단 고객센터(1588-0075) 또는 사업장소재지 관할 공단 소속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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