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학교는 황선조 총장을 단장으로 한 ‘희망선문 백두대간 종주 등반대’가 지난 7일부터 2016년 10월까지 15개월 동안 남북통일 기원 및 광복70년 축하, 그리고 2016년 개교 30주년을 기념하는 백두대간(지리산 ~ 진부령) 종주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등반대는 이 기간 동안 지리산부터 진부령까지 683km 백두대간을 28개 구간으로 나눠 종주한다는 계획이다.
7일 새벽 황선조 총장 등 등반대원은 백두대간 종주 출발점인 전남 구례군 성삼재에 도착하여 지리산 종주에 나섰다. 이들은 7일에는 성삼재에서 벽소령 휴게소까지 약 16.3km를 산행한 후 1박 했으며, 8일에는 벽소령 휴게소에서 장터목 휴게소까지 9.7km 산행 후 1박, 그리고 마지막 날인 9일에는 새벽 3시에 기상하여 장터목 휴게소를 출발, 천왕봉 등반 후 중산리까지 9km 등 총 35km 지리산 종주를 마쳤다.
황선조 총장은 “대학이 처한 대내외 위기를 극복하고 학교발전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백두대간 종주에 나섰다”며 “특히, 올해는 광복70주년으로 민족의 명산인 지리산에서 남북통일을 염원했다”고 말했다. 또, “2016년 개교 30주년을 맞는 선문대학교를 명문대학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구상도 함께했다”고 종주소감을 밝혔다.
백두대간 1구간 지리산 종주에 나선 등반대원들은 황선조 총장을 비롯하여 교직원 7명이며, 학교 전 구성원들이 구간별 일정에 맞춰 백두대간 종주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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