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권민호)는 6일 예술인, 기업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메세나협회(회장 최재호)와 문화협력 협약식을 갖고 기업과 문화예술단체가 동등한 사업파트너로서 교류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메세나'란 기업들이 문화예술에 저극 지원함으로써 사회공헌과 국가경쟁력에 이바지하는 활동을 말하는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994년 한국메세나협회가 설립되었다.

경남메세나협회는 기업의 메세나 활동을 통해 지역경제와 예술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2007년에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이 날 협약식에서 경남메세나협회장은 거제시 예술영재인 계룡중학교 최나은 양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거제시는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 향유기회 확대로 삶의 질을 한층 높일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준 경남메세나협회에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문화예술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다가오는 8월 25일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경남메세나 페스티벌 오케스트라가 우리 귀에 익숙한 클래식, 영화음악, 성악 및 기악 협연 등의 공연을 선보여 협약식 체결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