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기획부 김주영 과장이 '스리랑카, 행복의 씨앗을 품다'를 최근 발간했다.
이 책은 저자가 국제노동기구(ILO)에 2011년부터 2013년까지 파견근무를 하면서 수행한 스리랑카 산재보험 도입 기술지원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했다.
책에는 스리랑카 노사정이 산재보험 도입을 위한 합의까지의 내용을 생생하게 기술했고, 저자가 자료 부족으로 고민하던 모습, 반대에 부딪쳐 좌절하는 모습도 드러내며 독자와의 거리를 좁히고자 했다.
덧붙여, 공단은 한-ILO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2005년부터 매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의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산재보험 초청연수를 해 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18개국 144명이 연수를 받았다.
특히, 캄보디아의 2008년 산재보험 도입에 공단은 한-ILO 협력 초청연수, 현지컨설팅, 국제노동기구 직원파견 등을 통해 많은 도움을 줬다.
이러한 아시아 지역의 산재보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공단은 2012년 아시아 지역 10개국 산재보험 운영기관을 회원으로 하는 아시아산재보험포럼을 설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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