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전주국제영화제 디지털 3인 3색 제작발표회'가 지난 17일 서울 아트시네마에서 있었다.
'디지털 3인 3색'은 전주국제영화제가 디지털 영화의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제작비 5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는 30분량 3편의 디지털영화와 감독을 의미한다.
제1회에는 박광수,김윤태,장유안(중국), 2회 존 아캄프라(영국),지아장커(중국),차이밍량(대만), 3회 문승욱,스와 노부히로(일본),왕샤오슈엔(중국) 등이 참여했다
이번 '디지털 3인 3색'에는 <낙타(들)>로 스위스 프리브그 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과 각본상을 수상한 한국의 박기용 감독, 2000년 칸 영화제 국제평론가협회상과 황금카메라상을 받은<술 취한 말들의 시간>의 바흐만 고바디 감독(이란), <유레카>의 아오야마 신지 감독(일본)등이 선정되었다.
박기용 감독은 '디지털 探索(탐색)', 아요야마 신지 감독은 'Desperado Under the Eaves', 바흐만 고바디 감독은 '다프'란 제목으로 참여하게 된다.
항공편 사정으로 인해 참석하지 못한 바흐만 고바디 감독은 서면 인터뷰를 통해 "현재 프리 프로덕션 작업을 마친 상태며, 앞으로 2주에 걸쳐 작품을 제작할 예정"이라고 일정을 밝혀 왔다.
제작발표회에는 민병록 신임 집행위원장과 박기용 감독, 아오야마 신지 감독, 김은희, 정수완 프로그래머 등이 참석했다. 2003 전주국제영화제는 4월 25일부터 5월 4일까지 '자유, 독립, 소통'을 주제로 개최된다.(www.jiff.or.kr)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