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 진해 두동지구 민원이 행정기관, 주민, 사업자간 협력으로 20년 만에 해결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KBS 1TV '시청자칼럼 우리 사는 세상'에서 창원시 진해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두동지구 개발사업이 20년 만에 실시계획 승인이 이루어지고 보상절차가 진행되어 민원이 해결되었다고 지난 7월 28일 방송되었다.
방송의 주요 내용은 최근 두동지구 개발승인이 났고, 앞으로 두동마을은 산업단지와 주택이 함께 있는 주거 복합 도시가 될 예정으로, 보상과 환지를 병행하는 혼용방식을 채택해 보상비 부담을 줄이고, 관청과 주민, 기업이 협력해 개발 난제를 해결한 것 등이었다.
배종량 두동지구개발대책위원장은 "두동지구 개발사업은 단순한 사업이 아니라 주민과 관청, 사업자(기업)가 삼위일체가 되는 거버넌스형 개발로서 토지소유자는 땅을 제공하고 관청에서는 행정력을 지원하며 사업자(기업)는 자금을 조달하는 전국 최초의 사업이다"고 말했다.
도에서는 그동안 LH가 포기한 상황에서도 주민들을 설득하고 관련법(경자법) 개정, 토지소유자 동의, 기업유치 등 거버넌스 행정체계를 구축하여 창조경제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성공은 경남도에서 거버넌스형 개발방식을 행정에 접목한 전국 최초의 창조적 행정 사례이다.
백유기 경남도 항만물류과장은 "경남도의 핵심사업 지구인 두동지구를 성공적으로 개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을 선도하는 창조경제의 중심지로 조성하겠다"며 "두동지구가 경남도에서 시행하는 전국 최초의 거버넌스형 사업인 만큼 전국에 모범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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