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백양·수정산터널 통행료 9월 1일부터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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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백양·수정산터널 통행료 9월 1일부터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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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양터널(경차 400원→500원, 소형 800원→900원, 대형·초대형․ 1,100원→1,400원), 수정산터널(경차 400원→500원, 소형 800원→1,000원, 대형·초대형․ 1,200원→1,500원)

오는 9월 1일부터 백양터널과 수정산터널의 통행료가 2007년 8월 인상 이후 8년 만에 조정 시행된다.

부산시는 민간투자사업의 수익자 부담원칙 제고와 8년간의 통행료 미인상에 따른 시 재정부담 완화를 위해 통행료심의위원회와 시정조정위원회 심의, 시의회 보고를 마치고 백양터널과 수정산터널 통행료를 올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상 결정은 백양터널과 수정산터널은 매년 물가상승분을 반영해 통행료를 조정해야 하며, 조정된 통행료를 징수하지 못할 경우 그로 인한 손실을 시가 보전해 주어야 하는 상황에서 지난 2007년 8월 통행료 인상 이후 8년간 통행료를 인상하지 못한 부분이 누적돼 443억 원의 재정부담 발생에 따른 것이다.

새로이 적용되는 통행료를 보면 △백양터널은 경차는 400원에서 500원으로, 소형은 800원에서 900원으로, 대형과 초대형은 1,100원에서 1,400원으로 인상하고 △수정산터널은 경차는 400원에서 500원으로, 소형은 800원에서 1,000원으로, 대형과 초대형은 1,200원에서 1,500원으로 인상하게 된다.

백양터널과 수정산터널 소형 통행료 인상액이 다른 이유는 터널별 가격기준 시점, 환수대상 민간사업비, 운영개시일 등의 차이에 따른 인상요인 적용방법이 다르기 때문이다.

초대형은 백양터널이 2,000원, 수정산터널이 2,100원으로 각각 900원을 인상해야 하나, 초대형 차량들의 시내진입 억제에 따른 교통난을 완화하고 원활한 물류수송 지원을 위해 300원만 인상된다.

부산시에서는 그동안 몇 차례의 인상요인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용시민의 부담을 감안해 지난 8년동안 한번도 인상하지 않고 수입금 미달분에 대해 시 재정으로 보전해 왔으나, 해가 거듭할수록 재정적자 누적 금액이 발생하여 시 재정을 압박하게 되어 이번에 요금인상이 불가피한 만큼 이용시민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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