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시위, 쓰러져도 또 일어나 계속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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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시위, 쓰러져도 또 일어나 계속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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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 학동 해수욕장에서 뉴스타운 호외지 배포

▲ 1인 시위, 쓰러져도 또 일어나 계속 된다 ⓒ뉴스타운
▲ 1인 시위, 쓰러져도 또 일어나 계속 된다 ⓒ뉴스타운
▲ 1인 시위, 쓰러져도 또 일어나 계속 된다 ⓒ뉴스타운
▲ 1인 시위, 쓰러져도 또 일어나 계속 된다 ⓒ뉴스타운
▲ 1인 시위, 쓰러져도 또 일어나 계속 된다 ⓒ뉴스타운
▲ 1인 시위, 쓰러져도 또 일어나 계속 된다 ⓒ뉴스타운

건강이 회복되니까 발이 건질거려 집에만 있을 수 없어 또 나섯다.

노오란 가방에 뉴스타운 호외지를 가득 넣고 반려견과 함께 거제 학동 해수욕장을 누볐다. 파라솔 아래서 휴가를 즐기는 분들께 넙죽 절을 하면서 신문 한 장 보세요 하면서 건넸다. 받지 않으려는 사람들도 더러 있지만 대부분 잘 받았다.

방학이라 손자들과 같이 오신 어른들께서는 더운데 수고합니다. 그 강아지 발바닥이 뜨거울 텐데요. 그늘에 좀 쉬세요 라고 격려를 하신 분들이 더 많았다. 강아지는 혀를 내밀고 헤헤 헐덕 거린다. 보릿대 모자를 썻지만, 땀이 쏟아저 목 수건이 헝건히 졌는다.

약 한시간 정도 긴 해변을 이쪽에서 저쪽으로 왕복에 또 왕복 1인 시위다. 무더위와 빨갱이와 전투다. 힘들어 좀 쉬어야 겠다.

해변에 있는 정자 나무 그늘 아래에 시위판과 모자를 세워두고 땀을 딱고 쉬고 있으니, 지나가는 사람들 눈이 뚤어져라 쳐다 본다.

잠시 쉬고 또 주변 횟집 등 상가를 돌면서 호외지를 넙죽 절을 하면서 전해 주니 수고 하신다면서 빙과도 공짜로 주시는 분도 있다.

그렇게 약 두시간 동안 피서지 해변을 돌아 다니다가 마칠려고 내 차 있는 곳으로 가는데 아저씨! 하면서 뒤에서 저를 부르는 60세가 넘어 뵈는 남자의 목소리가 들려 돌아 보니 한다는 말씀!

그 신문 좀 더 주이소!

예 예~ 노오란 보따리에 100여장 정도 넣었던 신문이 채 열장도 남아 있지 않았었다. 몽땅 다 내어 주니까 덥석 다 받으면서 하는 말이 지만원 박사 그분 대단한 분이라던데 그분하고 뭐가 됩니까? 묻는다.

예, 지만원 박사님은 나라 구하시다가 감옥도 수십번 가신 애국 어른이십니다. 저는 지만원박사님이 이끄시는 500만야전군 전사 중에 한 사람일 뿐입니다. 하니까 너무 수고 많습니다 하면서 격려의 말씀이다.

격려의 말씀에 팥죽 같은 땀이 온 몸을 적셔도 힘이 솟아난다.

글 사진 : 시스템클럽 은방울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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