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바캉스 속초에 가면 또 다른 추억쌓기
스크롤 이동 상태바
휴가철 바캉스 속초에 가면 또 다른 추억쌓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요트로 자연과 과학을 배우다

▲ ⓒ뉴스타운

여름휴가 하면 기대감으로 계획을 세우지만 막상예년과 다르지 않은 평범한 휴가가 되 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속초는 설악산과 바다, 계곡을 다 만날 수 있는 곳 이지만 속초8경 의 대표적인 석호호수 청초호에 가면 다양한 종류의 요트들이 정박돼 있는 풍경을 볼 수 있다. 청초마리나는 남들과 다르고 독특한 여름휴가를 계획하는 사람들을 위해 요트를 활용한 다양한 추억 만들기 프로그램을 도입 운영하고 있다.

요트 하면 늘 먼 나라 남의 얘기로만 들리는게 사실이지만 청초마리나에서는 여름휴가철을 계기로 요트와 친근감을 더해주기 위해 1시간 체험코스와 최대인원 11인 가족 및 단체 3시간 탐방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운영중이다.

또한 청초마리나 서담 대표 측은 경기 침체의 가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제휴요금이라는 가격을 출시했고 주문진 호텔과도 연계하여 저렴하게 숙박할 수 있도록 협약 하였다고 말한다.

한편 청초마리나 강종수본부장은 “가족과 함께 동해바다에서 요트에 대한 참 매력을 느낄 기회”라며 “일 년 중 언제든 방문하면 자유로운 요트 sailing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바람으로 가는 요트는 자연의 힘과 과학적 구조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는기회"라 말한다.

쌍성호, 진성호라 부르기도 하는 청초호는 호수넓이 1.3㎢, 둘레가 약 5km나 되는 큰 호수로 그 모양이 술단지 같이 생겼다. 속초시 중앙동, 금호동, 청학동, 교동, 조양동, 청호동으로 둘러쌓인 속초시 중앙에 위치한 석호이다. 즉 속초시가지는 이 호숫가에 위치하고 있는 셈이다.

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어귀쪽은 바다에 연해 있어 조선조때는 수군만호영을 두고 병선을 정박시켰다고 전하며 쌍성호의 아름다움이 영랑호보다 훌륭하다고 하였다.

또한 이중환의 택리지에는 양양의 낙산사 대신 이 일대를 관동8경의 하나로 들고 있음에 그 절경의 빼어남을 알 수 있을 뿐더러 한겨울 얼음이 얼을 경우 평평하지 않고 논밭을 갈아 놓은 두렁같이 골이졌는 데 이는 호수 밑에 사는 용이 갈아놓은 것이라 하여 이것을 용경(龍耕) 또는 용갈이라고 하였다. 이 고장에는 영랑호에는 암룡, 청초호에는 숫용이 산다는 얘기가 전해온다. 남쪽을 향해 갈아 놓았을 때는 풍년이 들고 ,북쪽을 향해 엇갈이로 갈아 놓았을 때는 흉년이 든다고 하여 이것으로 다름해 농사의 길흉을 점쳤다고 한다.

쌍성호(雙成湖)라 한것은 한 지역내에 영랑호와 청초호가 쌍동이처럼 나란히 있다는 뜻이며 왜정시대때만 하더라도 지금 갯배가 다니는 곳으로 자동차가 다녔고 사람들도 물이 적을 때는 바지를 걷어 올리고 건너 다녔는 데 박상희 읍장이 이 갯목을 파서 배가 다니게 하였다 이 배를 갯배라 한다. 지금도 속초시 중앙동과 청호동을 오가는 데 이 갯배를 타고 다니고 있으며 많은 관광객들이 신기해 하는 갯배이다.

과거에 양양군에 군수가 새로 부임하면 사또 환영연을 이 호수위에서 베풀었는데 밤에 나무판자위에 숯불을 피워 물위에 띄워놓고 배에는 술과 안주를 실은 뒤 기생과 지방유지들이 함께 타고 풍악을 울리며 춤과 노래로 사또를 즐겁게 하기 위해 호수 주위를 돌아 다니는 불꽃놀이를 하였는 데 이를 논뫼호불꽃놀이라 했다고 전해진다.

논뫼호란 논산앞 호수란 뜻으로 지금의 청초호를 지칭하는 것이며 이 불꽃놀이를 구경하기 위해 멀리 양양에서까지 사람들이 모여 인산인해를 이루었다고 한다.

겨울철새 고니의 도래지이기도한 청초호는 이제 이일대가 관광속초의 관문으로서 대규모 위락·관광단지가 411,015㎡ 의 부지내에 호텔,콘도,수족관,극장,야외공연장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위치 : 강원도 속초시 4개 동에 인접

안내 : 동해지방 해양수산청 속초출장소 (033-633-0313)

문의 : 청초마리나 사이트 www.cheongchomarina.co.kr 와 대표전화 (033-633-7737,633-773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