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 1위원장이 최근 새로운 악단인 ‘청봉악단’을 직접 결성 체제 강화를 위한 ‘음악정치’에 나섰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8일 보도했다.
북한에서는 김정은의 지시로 이미 결성된 여성 음악그룹 ‘모란봉 악단’이 북한 주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지만, 새로 결성된 청봉악단은 이 뒤를 이은 그룹으로 “음악으로 체제 강화”를 꾀하려 하고 있다. ‘청봉 악단’이 김정은의 ‘음악정치’의 선봉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청봉’은 김일성 전 주석이 항일투쟁 시기에 숙영지로 삼았다는 ‘봉우리’이름이어서 감정은이 악단 명으로 붙였다고 한다.
한편, ‘청봉악단’은 김정일 국방위원장 시대에 인기를 끌었던 ‘왕재산 예술단’의 연주가와 모란봉 악단에서 활약한 가수들로 구성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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