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국경과 인접한 터키 남부 수루츠(Suruc)마을에서 20일 대형 폭발사고나 최소한 27명이 숨지고 100여 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고 터키 내무부 발표를 인용 영국의 비비시(BBC)방송이 20일 보도했다.
폭발은 현지시각 오전 9시쯤 수루츠 문화센터에서 발생할 당시 수백 명의 젊은이들이 문화센터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터키 당국은 자살폭탄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외신은 전했다.
시리아 코바인(Kobane)인근에 위치한 수루츠는에는 최근 멸 달 동안 전투를 피해온 수많은 난민들이 거주하는 집들이 있다. 시리아 코바인은 지난해 9월 이후 지금까지 이른바 이슬람국가((IS=Islamic State)는 물론 쿠르드족 전투부대들 사이에 전투가 계속되고 있는 지역으로 IS가 장악하고 있는 도시이다. 이곳의 주민들이 대부분 전투를 피해온 지역이 인근 터키 수루츠이다.
한편, 사회주의청년연맹(SGDF=Federation of Socialist Youth Associations) 멤버들은 아마라 문화센터(Amara Culture Center)에 적어도 300명이 머물면서 시리아 코바인에서 재건 작업에 투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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