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퍼 최운정(볼빅)이 LPGA 투어에서 첫 승을 기록한 가운데 아버지가 밝힌 우승 비결이 눈길을 끈다.
최운정은 20일(한국 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펜실베이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마라톤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최운정 선수의 캐디로 활약 중인 최운정의 아버지는 경기 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우승의 원동력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최운정은 파워, 비거리, 테크닉이 뛰어난 선수는 아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프로골퍼로서 직업의식이 매우 강하다. 프로골퍼를 직업이라 생각하고 꾸준히 연습한 덕분에 우승을 한 것 같다. 성실하고 침착한 성격이 최운정의 강점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최운정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금 22만 5,000달러(한화 약 2억 5,800만원)를 획득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