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예산 반영은 경상북도가 내년도 국가지원예산 확보를 위하여 도지사가 직접 지역현안 사업을 챙켜 좋은 성과를 보인 것으로 평가하였다.
이번 예산확보를 위해 경북도는 도지사가 기획예산처장관과 건교부장관을 각각 지역에 초청하여 지역현안 사업을 직접 설명·건의하는 등 도지사를 비롯한 도의 간부들이 국가예산확보 T/F팀을 중심으로 지역현안사업 예산확보를 활동하였다.
기획예산처는 총액배분 자율편성(Top-Down) 제도를 도입·시행하면서 중앙 각 부처가 매년 경쟁적으로 예산을 증액 요구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사회복지분야 증가 등 선진국형 재정지출 구조로 전환하면서 공공사업의 예산확보가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번 예산 반영결과를 분석한 결과, 내년도에는 도로건설(△10.9%), 일반공항 (△36.8%), 문예 기반시설(△6.2%) 분야 등의 예산이 줄어드는 가운데서도 경상북도에서는 지역 현안사업을 상당히 많이 확보한 것으로 평가했다.
도에서는 내년도에 확보한 국가지원사업을 바탕으로 통일대비 환동해축인 U자형 개발에 역점을 두고 글로벌 경제경북, 문화르네상스, 과학기술중심경북과 지역균형개발, 농어업경제력제고, 복지그린경북, 협력과 통합의 행정네트워크 구축 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북도는 국회에서 내년도 정부예산안을 심의하게 되는 10월부터는 T/F팀이 국회에 상주하면서 지역구 의원 및 국회 상임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수시 개최하는 등 국회의 정부예산 의결시까지 가능한 역량을 최대한 총동원해 예산확보에 주력하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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