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용만의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김용만은 지난 2013년 방송된 SBS '스타 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해 잘못된 주식 정보로 손해를 본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당시 김용만은 "'일밤-경제야 놀자'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던 시절 잘못된 주식 정보로 인해 약 2억 원을 날렸다"라며 "당시 지인이 '어떤 주식이 있는데 멀게 보면 두 김용만은 "당시 지인이 '어떤 주식이 있는데 멀게 보면 두 배, 일주일 후에는 30% 수익이 날 거다'라고 귀띔했다. 그 정보여 흔들려 통장에 1년치 출연료가 입금된 것을 확인하고 주식에 몽땅 투자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김용만은 "프로그램 녹화 도중 틈틈이 상한가인 것을 확인했지만 녹화가 끝난 뒤 다시 확인해보니 하한가로 바뀌어 있더라"라며 "마음이 불안했고 지인도 연락 두절 상태였다. 정보를 준 지인과 3일 뒤 연락이 됐지만 결국 2억 원을 투자해 원금의 50분의 1 정도만 건졌다. 1년간 방송국에 봉사하러 다닌 셈이었다"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용만 과거 발언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용만 과거 발언, 대박" "김용만 과거 발언, 손해 장난 아니었네" "김용만 과거 발언, 나 같으면 일할 의욕 뚝 떨어질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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