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박 대변인은 논평에서 "작년 동숭동 자택을 식당으로 임대하면서 부가세를 납부하지 않아 탈세의혹이 새롭게 제기됐으며 제출서류에도 여러 의문점이 제기돼 도덕성 문제로까지 비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박 대변인은 "공직에 있을 때는 '87년 6월항쟁 시위대를 '반체제 세력'이라 규정했으면서도 지금에 와선 '역사적 의미가 있다'고 했는데, 전형적인 말바꾸기가 아닐 수 없다"며 고건 총리지명자를 꼬집었다.
더불어 박 대변인은 "북핵문제, 한미관계 등에 대해선 뚜렷한 소신이나 철학을 찾기 힘들었고 여당에만 몸을 담아 '안정총리'에 대한 기대감보다는 '처세의 달인'이라는 우려를 갖게 한다"며 "노무현정부 책임총리로서의 자질과 능력을 충분히 보여주지 못했다는 것이 중간평가"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은 청문회 마지막 순간까지 철저히 검증을 하고 국민여론을 인준표결 때 정확히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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