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전년도에 비해 14%나 증가한 것으로 주 5일제가 시행되는 하반기에는 더욱더 늘어날 전망이어서 여행업계는 물론 항공업계가 때아닌 호황을 누릴 전망이다.
법무부에 따르면 " 2005년 상반기 총 출입국자는 15,575,546명으로 전년도 동기 출입국자 13,662,589명 보다 14%(▲1,912,957명) 증가한 것으로 이는 특히 4,925,987명의 국민이 출국, 동 기간 사상 최다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유가로 인하여 세계경제 회복세가 무뎌지고 있음에도 주5일 근무제 시행으로 인한 해외여행 수요가 확대된 것과 관광목적 외국인 입국자 수가 사상 최초로 2백만 명을 상회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행선국 별로는 중국 1,439,060명, 일본 893,175명, 미국 352,001명, 타이 272,687명, 필리핀 219,115명, 홍콩 163,411명 순으로 출국하였으며 중국 출국자 수가 전년 대비 42.1% 급증하였다. 또한 지난해 연말 발생한 지진해일(일명 쓰나미) 피해로부터 복구중인 타이행 출국자는 전년도 동기 대비 19.9% 감소한 반면, 필리핀행 출국자는 24.7% 증가했다.
출국목적별로 살펴보면 관광이 2,557,637명으로 51.9%를 차지하였고, 이어 21.4%에 해당하는 1,053,739명이 상용목적으로 출국,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8%와 9.5% 증가하였으며 유학·연수목적 출국자도 14.3% 증가한 209,261명에 이른것으로 알려졌다.
2005년 상반기 외국인 입국자 수가 2,893,484명으로 사상 최다를 기록한 가운데 관광목적 입국자가 이 가운데 72.1%인 2,086,548명에 달해 2001년 1,9127,441명의 기록을 경신, 200만명 시대를 열었다.
국적별로는 일본 1,167,875명, 미국 289,967명, 중국 243,826명, 타이완 195,328명 순이며 일본 및 중국, 타이완 등 중화권 국민 입국자가 1,691,910명으로 전체 입국자의 58.5%를 차지했다.
2005년 상반기중 입국한 외국인의 국내 체류기간 현황은 3일 이하 체류자 1,306,371명, 4~5일 체류자 414,734명으로 동 기간중 총 출국자 2,930,119명의 58.7%를 차지했다.
금년도 7월부터 주5일 근무제가 300인 이상 사업체로 확대 시행됨에 따라 하반기에는 출입국자 수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법무부자료에 따르면 "관광·시찰 목적으로 출국한 사람이 2,557,637명으로 22.8%나 증가했고 다음으로는 유학연수 14.3%, 상용 9.5%, 이민 5.5%, 취재 1.9% 순으로 증가했으며, 교포출국자는 2.6% 감소된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 동기간에 견주어 볼 때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인 행선국으로는 중국으로 42.1%나 늘었고, 뒤이어 필리핀 24.7%, 일본 4.6%가 증가하였으며, 타이는 19.9% 감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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