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한류인기 활용 태국.필리핀 관광시장 공략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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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한류인기 활용 태국.필리핀 관광시장 공략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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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29부터 7. 3까지 태국, 필리핀 여행사 대상 공격적 마케팅 활동 펼쳐

▲ 경남도 관계자들이 필리핀 RAKSO 여행사 관계자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타운

경남도는 6월 29일부터 7월 3일까지 3박 5일간의 일정으로 동남아시아의 한류열풍을 활용한 관광객 유치를 위해 태국, 필리핀 지역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세일즈 활동을 펼쳤다.

이는 외래관광객 국적별 방한 순위 7위 이내 국가를 대상으로 선택과 집중 마케팅 전략에 따라 지난해 9월 미국, 올해 1월 중국․대만․싱가폴, 5월 일본․ 러시아 지역 메이저 여행사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외래 관광객 유치에 탄력을 받고 있다.

지리적으로 가깝고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한류의 인기에 힘입어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동남아 주요 관광시장인 태국과 필리핀 관광시장 선점과 시장 다변화를 위해 추진된 것이다.
 
지난연말 기준 태국과 필리핀에서 한국을 방문한 관광객은 태국 47만명, 필리핀 43만명으로 국적별 방한 외래 관광객 순위에서 태국 6위, 필리핀 7위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각각 24%, 8%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경남도는 이번 세일즈 콜에 앞서 방문 국가별 관광 선호도 맞춤형 마케팅 전략 추진을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한인회 등에 태국과 필리핀인들의 관광성향을 사전에 철저히 파악하고 동남아 시장에서 식을 줄 모르는 한류 열풍을 활용해 10월에 개최되는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남강유등축제, SBS 인기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촬영지 통영 장사도, 합천 영상테마파크 등으로 구성되는 4박 5일 관광상품을 개발해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둘째 날에는 필리핀 IRC여행사와 RAKSO여행사 관계자를 만나 필리핀 관광시장의 동향에 대해 듣고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 K-POP페스티벌, 통영 케이블카․장사도 등으로 구성되는 '4박 5일간 한류 인기스타 발자취를 찾아서' 관광상품을 적극 소개 했다.

이날 필리핀 최대 아웃바운드 여행사인 RAKSO 여행사 대표 Ok Jung 대표는 "필리핀인들의 해외 관광이 늘어나는 추세에 그동안 우선 순위에서 밀렸던 경남 지역으로 관광상품을 개발하려던 차에 경남도의 대표단을 뵙게 되었다면서 부산 쇼핑과 경남의 영화 드리마 촬영지 등 한류인기를 활용한 관광상품은 상당한 가능성이 있다"면서 팸투어를 거쳐 관광상품을 구성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코리아 드라마페스티벌, 통영 케이블카, 양산 에벤밸리 스키장 등에 대한 자료를 요청하고 산업시찰에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

셋째 날과 넷째 날에는 태국 방콕과 알라방에 Discovery Korea 여행사 Mr.브랜디드(Brandid)와 Sunmoon 여행사 Mr.Kittiving 마케팅담당 Director를 각각 만나 경남의 한류인기 관광지를 적극 소개하고 태국인들이 선호하는 관광자원을 적극 알렸다.

Sunmoon 여행사 Mr.키티빙(Kittiving)씨는 "최근에는 서울, 제주를 다녀온 태국 관광객들이 한국의 다른 지역을 여행하고 싶어 하는 추세에 있어 여행 목적지 변경을 고민하고 있었는데 잘 오셨다면서 앞으로 빠른 시일 내에 팸투어를 실시하고 한류 관광상품을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해외 주요도시 한인음식점을 활용한 상설 홍보 베이스 캠프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해외 경남관광후원음식점 지정행사도 태국 2곳, 필리핀 1곳의 한인음식점에서 열렸다. ※ 13호점(마닐라, 장가네), 14호점(방콕, 진생), 15호점(방콕, 서라벌)

경남관광후원음식점은 미국 1곳, 중국 3곳, 대만 2곳, 싱가폴 1곳, 일본 3곳, 러시아 2곳, 태국 2곳, 필리핀 1곳으로 15호점까지 지정된 상태로 5년 이내 최대 100곳까지 확대될 계획이다.

이종수 관광진흥과장은 "경남도의 선택과 집중의 일대일 세일즈 콜이 탄력을 받고 있는 가운데 금번 태국․필리핀 관광객 유치 세일즈 콜에서도 경남 관광상품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현지 여행사와 긴밀한 네트워킹과 시장 다변화를 통해 관광객 유치에 모든 역량을 발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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