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최대 국영방송사(VTV)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기획한 '한국관광 체험형 TV프로그램'의 촬영을 위해 베트남 유명 연예인(홍안, 제니퍼 팜, 민항) 등으로 구성된 영상촬영팀이 2일 창원시청을 방문해 안상수 시장과 환담을 나눴다.
이 촬영팀은 7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문신미술관, 창동예술촌, 해양솔라타워, 환경생태공원, 해양드라마세트장, 로망스다리 등 관광명소를 돌며 클레이사격, 제황산 모노레일 체험 외에 장어구이, 아구찜 등 다채로운 지역특산음식을 즐기는 등 창원의 멋과 맛을 카메라에 담았다.
'누나! 어디가?'라는 제목의 이 프로그램은 한류 열풍에 따른 베트남 관광객들의 급증세에 힘입어 베트남 현지에 국내 관광명소를 보다 구체적으로 알리기 위해 기획된 장편 프로그램으로, 편당 50분, 총28편으로 제작되어 오는 8월 중순부터 내년 2월 말까지 VTV의 케이블 채널을 통해 베트남 전역에 방송된다.
VTV는 지상파채널 9개를 운영하는 베트남 최대 국영 TV방송사로 베트남 대다수 국민이 시청하고 있는 만큼 창원시 에피소드편(50분, 2편)이 본방, 재방을 통해 방영되어 US$200,000 (30초당 $500기준 산정)의 직·간접적인 해외 광고효과가 기대된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이제부터는 한국에 대한 관심과 한류를 넘어 개별도시 관광 수요를 확충시켜야 할 시점이며, 이를 위해 외래관광객 유치에 보다 선제적이고 전방위적인 관광마케팅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이번 베트남 TV프로그램의 우리시 촬영은 베트남 전역에 방영되어 대다수 베트남인들이 시청하는 만큼 여행가보고 싶은 한국의 관광도시 명단에 자리매김 되어 '명품관광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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