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따라 공공부문 건설투자를 확대하고 BTL사업의 수익성 확보방안을 강구하는 등 문제점을 해소하는데 주력하고 주택시장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정책을 제시하는 한편 안정적인 주택공급을 위한 기반조성에 나서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또 하반기에는 지방을 중심으로 주택공급이 늘어날 전망이지만 지난해에 비해 건설실적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며 가격은 전반적인 안정세가 예상되나 국지적인 불안요인은 상존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건설수주가 소폭 늘어날 것으로는 보이나 비주거용 건축의 부진으로 건설투자는 감소세를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 전망을 부분별로 보면 일부 학교와 하수관거 공사 등이 BTL사업으로 발주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이월된 턴키와 대안공사의 수주가 늘어나면서 공공공사는 작년과 같은 33조8천억원선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고, 민간부문은 SOC(사회간접자본) 민자사업과 BTL사업의 수주증가 및 재건축·재개발사업의 수주증가로 작년보다 3.1% 늘어난 62조7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건산연은 민간주택경기가 급격히 냉각되면서 건설투자가 줄어들고 있어 내수 회복과 고용안정에 지장이 초래될 것으로 보인다며 민간 건설경기의 위축을 보완할 수 있도록 SOC를 중심으로 한 공공 건설투자를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BTL사업의 수익성 확보 방안을 강구하고 소규모 공사를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문제점을 해소하고 실효성 있는 입·낙찰제도 개선을 추진하며 합리적인 업역체계 구축 등을 통해 건설산업의 선진화와 상생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건산연은 주택·부동산과 관련, 하반기에도 개발지역을 중심으로 국지적인 토지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나 투기지역 지정 확대 등으로 거래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주택가격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일 전망이나 개발예정지를 중심으로 국지적인 불안요인이 상존할 것으로 내다봤다.
건산연은 하반기에도 지방을 중심으로 주택공급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보이나 서울지역은 하반기부터 감소하고 연중 공급물량도 45만가구에 그쳐 지난해 수준(46만가구)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건산연은 각종 개발계획의 확정으로 지가상승이 불가피한 실정이므로 개발계획 선정과 발표에 신중을 기해야 하며 지가상승에 따른 불로소득을 환수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국지적인 부동산 가격 급등문제를 해소하고 지역별·평형별 주택가격의 차별화·양극화를 완화시킬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며 수요자 중심의 공급여건 마련을 위한 정책을 제시하는 한편 안정적인 주택공급을 위한 기반을 조성해 주택시장을 안정시켜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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