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알루미늄 휠 제조 업체 핸즈코퍼레이션의 주최로 열린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15 3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3전에는 대회 처음으로 시즌 2승의 주인공이 탄생했다. 총 26대가 출전한 86 원 메이크 레이스에서는 지난 2전에서 대역전극을 연출하며 당당히 우승을 차지한 권형진(팀 프로그)이 다시 한 번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결승 시작부터 1위의 자리를 지켜낸 권형진이 25분 34초 593만에 3.908km의 인제스피디움 12랩을 가장 먼저 달려 체커기를 받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2위는 이동호, 3위는 김효겸의 몫이었고 그 뒤를 최정원과 김병찬 그리고 안경주가 이었다.
총 23대가 출전한 아베오 원 메이크 레이스에서는 개막전 우승을 차지한 김대규가 다시 우승을 차지했다. 치열한 접전끝에 김대규는 26분 54초 446만에 가장 먼저 체커를 받으며 경기를 마무리 했고, 홍성규가 2위, 노동기가 3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경기로 김대규가 시리즈 포인트 68점으로 다시 시즌 1위로 나서며, 홍성규, 노동기와의 간격을 벌렸다.
한편 86 원 메이크 레이스 클럽맨 클래스에서는 대회 첫 출전을 한 김덕원(오토미디어 레이싱)이 이승환(팀 넥스젠)과 최준상을 따돌리며 출전과 함께 포디엄 정상에 올랐다.
이번 경기를 통해 올 시즌 가장 먼저 2승을 신고한 권형진과 김대규는 86 원 메이크 레이스와 아베오 원 메이크 레이스 시즌 포인트 경쟁에 가장 유리한 자리에 올랐다.
시즌 세번째 경기를 성황리에 마친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15 4전은 오는 8월 29일과 30일 전라남도 영암에 위치한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펼쳐진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