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북한 최고지도자와 오는 9월 초 극동의 하바로프스크에서 회담할 가능성이 있다고 홍콩의 피닉스 TV의 12일 보도를 인용 일본의 교도통신이 13일 보도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옛 소련의 대일 참전을 기념해 하바로프스크에서 개최되는 열병식 참석을 계획하고 있으며, 북한의 최고지도자에 기념비 낙성식 참석을 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 정부는 오는 9월 2일 극동지역에서 대일전승(對日戰勝) 70주년 기념식을 개최할 계획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푸틴 대통령의 참가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러시아 대통령궁은 지난 5월 9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대독일 전승기념식에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 1위원장을 초대했다고 밝힌 적이 있다. 그러나 북한 측이 기념식에 임박해 김정은의 참가를 보류하고 대신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대외적인 국가원수 역할)이 기념식에 참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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