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랙이 3인조로 컴백한 가운데, 신곡 '거울' 가사가 탈퇴 멤버 이준과 천둥을 겨냥했다고 추측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엠블랙 8번째 미니 앨범 '미러' 발매기념 쇼케이스에 참여한 엠블랙 멤버들은 타이틀곡 '거울' 가사에 대한 자신들의 생각을 전했다.
타이틀곡 '거울'의 가사 일부는 다음과 같다.
"넌 아무 말도 없이 그렇게 날 떠났고/그토록 널 믿어왔던 내 맘이/무너져 내려 아직 아픈가 봐/누구보다 믿었었던 너였으니까/상처가 더 큰가 봐/미안해 한마디도 없이 넌/거울 앞에 니 모습이 보이니 너는/아무렇지 않은 척해도 생각은 나겠지/누구보다 아낀 너였었는데/정말 아파 나는 어떻게/너 없이도 괜찮다고 난"
승호는 "보는 입장에 따라 해석은 다를 것이다. 화끈하게 관련 내용을 다 공개하고 싶지만 지나온 좋은 추억이 많아 망치고 싶지 않다"며 "그냥 서로 응원한다고 생각해달라"고 밝혔다.
지오 역시 "가사 자체가 그들을 겨냥했다고 할 수는 없지만, 우리가 사랑 경험이 많지 않아 우리의 상황을 대입했다. 그래서 사랑이야기로 풀어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12월 이준과 천둥이 떠나 3인조로 돌아온 엠블랙은 지난 9일 8번째 미니 앨범 '미러'를 발표했다.
엠블랙 이준 천둥 저격 가사를 본 누리꾼들은 "엠블랙 이준 천둥 저격 가사, 맞는 것 같은데", "엠블랙 이준 천둥 저격 가사, 대박", "엠블랙 이준 천둥 저격 가사, 그랬구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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