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국제 요가의 날” 뉴델리에 3만 명 대규모 이벤트
스크롤 이동 상태바
인도, “국제 요가의 날” 뉴델리에 3만 명 대규모 이벤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월 21일은 국제 요가의 날(International Yoga Day)”

▲ 인도 모디 정권은 2014년 11월 ’요가 보급‘을 목적으로 한 “요가부”를 설립하기도 했다. ⓒ뉴스타운

인도 수슈마 외교장관은 9일(현지시각) 오는 21일 ‘국제 요가의 날’에 수도 뉴델리 중심부에서 대규모 요가(Yoga) 실연 이벤트가 열릴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번 ‘국제 요가의 날’ 이벤트는 인도 정부가 주관해 약 3만 5천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인도 총리도 이날 행사에 참가할 예정이다. 그러나 모디 총리는 실제 요가 실연을 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모디 총리는 요가 홍보에 열을 올리지만 정작 본인이 요기(Yogi : 요가를 하는 사람)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요가(Yoga)는 인도의 오래된 전통적인 정신과 신체의 수행법으로 오늘날에는 건강법으로도 인기가 있다. 한국에서도 다양한 형태의 요가가 성행하고 있으며, 특히 젊은 여성들에게는 ‘다이어트 요가’로도 인기가 있다. 원래 요가는 호흡을 가다듬고 명상을 하는 정신 수양법으로부터 출발했다.

모디 인도 총리는 지난해 유엔총회에 참석, ‘요가로 살을 빼자’는 발언을 하면서 ‘요가 홍보대사’의 역할을 자임하기도 했다.

유엔은 지난 해 12월 모디 총리의 제안을 받아 요가에서 중시되는 ‘하지’ 시기에 해당하는 6월 21일을 ‘국제 요가의 날’로 정했다.

힌두교도인 모디 총리는 '인도의 전통문화를 존중하고, 요가는 고대 인도로부터 전해오는 둘도 없는 선물이며, 자연과 인간의 조화가 바로 요가‘라고 요가 찬양을 하는 인물이다. 모디 정권은 지난해 11월 ’요가 보급‘을 목적으로 한 “요가부”를 설립하기도 했다.

그런데 요가를 칭찬만 하는 것은 아니다. 인도 내의 소수파 이슬람 단체는 “태양을 우러러보는 요가는 이슬람교에 반(反)한다”며 비판을 내놓기도 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