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임이 가장 시급한 국방개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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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임이 가장 시급한 국방개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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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이등병이 부대 안에서 제초제를 탄 보리차를 마시고 위독한 상태에 빠졌다고 한다.

머지않아 진상이 규명 되겠지만 이것 역시 군기 사고임에 틀림없다.

지금 온 나라가 군기 때문에 발칵 뒤집혀진 상태에서 일어난 사고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이 직결되어 있는 국가안보를 책임 맡은 군대 조직이 아닐지라도 사태가 이 지경이면 조직책임자는 긴장해야 옳다.

적어도 국방장관은 전 군의 기강을 총 점검하여 바로 세우고 재발방지를 위한 근본대책을 강구함이 도리 아니겠는가? 국군 최고 통수권자인 대통령은 자신의 부하들이 어처구니 없는 사고로 계속 죽어가는 것을 목격했으면 불호령을 내렸어야 한다.

책임 장관을 교체하고 제도를 고치고 군부대 환경을 혁신하는 것이 지도자로서 최소한의 부하 사랑이다.

이 일보다 더 시급한 국방개혁은 없을 것이다.

그런데 우리의 대통령과 국방장관은 군기사고 예방은 커녕 격려 골프를 치고 오히려 장관을 비호하기 위해 야당과 전면전을 벌리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은 오기와 오만을 이쯤에서 접어야 한다.

도대체 얼마나 더 많은 우리 아들들과 동생들과 애인들이 무고한 희생을 당해야 노무현 대통령은 비로소 눈을 깜박이고 책임 장관을 문책 할 것인가? 노무현 대통령! 계속되는 군대 내 사고의 책임 절반은 군 기강 확립에 끝내 무사태평인 대통령 바로 당신에게 있습니다.

2005. 6. 29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李 貞 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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