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에게 무언가를 시도 한다는 자체는 힘든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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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에게 무언가를 시도 한다는 자체는 힘든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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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언론, 수완뉴스 대표 김동주씨를 만나다

청소년이라면, 무언가 하기에는 부족한 나이 이다. 사업을 시작할때 주위의 시선이나 사회적인 편견속에 어려움에 봉착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행정적인 제도 역시 청소년들에게는 미약한 편에 속한다. 사업자등록증을 내기 위해서도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하며, 복잡한 절차를 통과하고도 만들어진 회사 역시 일반인들과는 다르게 지원사업을 받기에는 복잡한 절차를 또 걷쳐야 되거나, 이런 지원사업을 못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러한 사회적 편견이나, 제도의 미약함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정상으로 향하는 청소년 언론사가 있다. 이 언론사의 이름은 '수완뉴스'로써, 청소년들이 만든 IT기업인 수완컴퍼니 소속된 언론사이다. 이 언론사는 3월 17일 개국하여, 일 평균 2~3백여명의 사람들이 꾸준히 찾고 있으며, SNS를 통해 하루 몇백여명의 사람들이 뉴스피드를 읽고 있다. 청소년이 만든 IT기업에 소속된 언론사인만큼, 이 언론사 역시 청소년들이 운영하고, 기사를 작성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작성한 기사들이지만, 일반 언론사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의 깔끔한 글들이 대부분이라, 청소년들이 작성한 기사는 문맥도 잘 안맞고 오타도 많을 것 같다는 부정적인 인식은 찾아보기가 힘들다.

이에 대해 수완뉴스 김동주 대표는 '청소년들이 작성한 기사만이 가지고 있는 한계성을 다양한 청소년기자 혹은 시민기자 활동을 한 배태랑 혹은 언론사에서 재직하였던 전직 기자들의 전문성을 통해서 기사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였다고' 말하였다.

또한 수완뉴스가 갑작스럽게 성장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홈페이지를 통한 기사 작성한 언젠가는 한계성을 보이기에, SNS와 블로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작성한 기사를 재미있는 문구와 함께 소개하기 하기에 더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은 것 같다'고 말하였다.

아래에는 김대표와의 일문일답이다.

▲수완뉴스라는 청소년 언론을 설립하게 된 계기는?

계기를 말하기전에 수완뉴스에는 숨은 공로자가 있다. 현재 수완뉴스에 있는 캡이라는 분이 계시는데, 동북고등학교에 재학중이신 고3이다. 이분은 4~5년동안 청소년기자나 시민기자 혹은 언론사에서 활동하거나 근무하시다가 은퇴하여 현재는 프리랜서로 계시는 분이다. 수완뉴스를 설립할 당시 제가 그 분을 제일 먼저 섭외하였는데, 수완뉴스 초반에 저는 행정적인 부분을 담당했다면 그분은 실무적인 부분을 맡아 기사 작성에 선두에 계셨던 분이었다. 계기를 설명하기 전에 왜 숨은 공로자인 캡에 대해서 말했나면, 당시 캡을 섭외할때 제가 그에게 이런 말을 하였다. '청소년 기자단이나 언론들은 많은데, 청소년 기사만을 온전히 싣는 곳은 없다'고 말이다. 그래서 '청소년 기자가 쓴 기사는 모두 지면으로 송출하고, 편집은 최소한으로 만하자'고 말하였다. 이것이 바로 수완뉴스가 설립된 계기이다

▲수완뉴스라는 이름 자체가 매우 독특하다. 의미는 무엇인가?

수완뉴스의 본부가 광주광역시 수완지구에 있다고 해서 수완뉴스가 아니라, 물 자유롭게 흘러가는 것 처럼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기사를 작성하며, 작성된 기사는 완성품이 되도록 도와준다는 의미이다다. 즉 물 수자의 수와 완성품의 완 자를 따서 수완뉴스라고 부르고 있다.

▲수완뉴스가 가지고 있는 독특한 점은 무엇인가?

수완뉴스가 가지고 있는 제일 독특한 점은 아마 SNS와 블로그를 통한 다양한 매체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점이다. 현재 수완뉴스의 페이스북 좋아요나 블로그의 이웃수는 매우 적지만, 블로그 방문수나 페이스북 인사이트 수는 그렇게 적은편에 속하진 않는다. 아직 영향력은 대형기자단에 비해 부족할 수 있지만,  점진적으로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는 추세이다. 또 다른 독특한 점이 있다면, 매우 타 기자단과는 다르게 자유롭다는 점과 청소년기자들을 위한 복지혜택이 빵빵하다는 점이다.

▲복지혜택이 강하다라고 했는데, 청소년기자들에게 어떤 복지혜택을 있는가?

우선 청소년기자단 중에서 원고료를 지급하는 기자들은 극히 드물다. 수완뉴스는 외부와 내부의 심사를 통해 청소년 기자들에게 월별 우수 기사를 선정하여 원고료를 지급하고 있다. 인턴기자 역시 청소년들로 이뤄저있는데 이들에게는 기사 작성 건수마다 포인트제도를 도입하여 일정 포인트가 되면 원고료를 지급하고 있으며, 칼럼리스트 역시 청소년들로 구성되었는데 이들에게는 고정수익과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추가 수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외부 취재 활동시 수완뉴스와 계약된 보험사를 통해 여행자보험을 의무적으로 가입하고 있으며, '날 찾지마, 어디든지 가겠어'라는 취재 지원제도와 '나름기자다' '나는 기자다' '제발 마감좀 지켜줘' '내가 기사를 쓰는건지 소설을 쓰는건지'등의 재미있는 상과 함께 상품들도 격달로 시상하고 있다.

▲수완뉴스의 최종 목적은 무엇인가?

일단 현재 진행중인 언론사업등록이 정식적으로 마무리되면, 기사개제수를 꾸준히 증대시켜 네이버나 다음 뉴스 검색을 하는 것과 더불어서, 재정이 충분히 확보가 될 시 청소년기자들에게 기사를 작성한 건수대로 원고료를 지급하는것이 최종목적이다. 또한 같이 하고 있는 수완TV가 정식적인 방송으로 편성되는 것이 최종목적이다. 현재 수완TV는 민간 방송사와의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있으며, 팟캐스트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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