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 불쌍한 국민에게 뭘 더 바라는가?
스크롤 이동 상태바
[한]이 불쌍한 국민에게 뭘 더 바라는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땅의 어머니를 통곡케 한군총기 난사사건에도 사죄의 말 한마디 없던노무현 대통령이 사죄하고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난데없는 사과의 목적은 뚜렷했다.

‘윤국방 구하기’가 목적이니굳이 수단과 방법을 가릴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듯 하다.

국민께 드리는 글을 읽으며이 나라가 얼마나 불행하며이 나라 국민이 얼마나 불쌍한 가를 절감한다.

말도 탈도 많은 대통령이언제까지 국민에게 떼쓰고 투정을 부리고고통을 줄 것인가 그 끝이 보이지 않는다.

국민은 노무현 대통령이 해달라는 대로다 해줬다.

뭘 더 바라는가?여소야대여서 대통령 노릇을 못한다고 해서여대야소까지 만들어줬다.

그런데 여대야소 1년이 하도 험악해서국민들이 ‘어머 뜨거라’하고 여소야대로 되돌렸다.

그런데 반성은 커녕 여전히 국민을 우습게 보고네 탓, 남 탓, 야당 탓하기에 바쁘다.

야당의 해임건의안 남발을 탓하기 전에웬 대통령 사면권이 자동판매기 지하철 표처럼 나왔는지부터돌아다보는 것이 순서일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스스로를 ‘제왕’으로 착각하는 것 같다.

그래도 옛날 제왕들은 열심히 공부하고신하들의 비판에 귀를 기울였다.

나라에 흉년이 들면 반찬가짓수를 줄이며불편한 곳에서 허름한 옷을 입고 지냈다.

어설픈 제왕운운하며 남 탓 그만하고흉년보다 더한 이 나라 경제대책부터 마련하는 것이 옳겠다.

그리고 더 이상 국민을 괴롭히지 말라.이 나라와 이 국민은 노무현 대통령을 위해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대통령은 이 나라와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아무리 대통령이 될지 진정 몰랐다고는 하나이왕 된 대통령-그 공직의 신성함과 두려움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2005. 6. 29

한 나 라 당 대 변 인 田 麗 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