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교육개혁에 대한 의지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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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교육개혁에 대한 의지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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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당 의원에게 지원금을 보내는 등 성원을 보냈는데

 
   
  ^^^▲ 대구경북 대학민주화 공동대책위원회 유병제 대표
ⓒ 뉴스타운^^^
 
 

교육개혁의 일환으로 사립학교법 개정을 위한 논란이 뜨겁다. 사립학교법 개정안은 금번 6월 정기국회에 상정하기로 돼 있었으나 아무래도 9월 정기국회로 넘어갈 듯싶다. 사립학교법 개정은 자신들이 속한 권역에 따라 한 쪽은 찬성하고 다른 한쪽은 반대한다. 이 같은 분위기는 정치권도 마찬가지다.

'사립학교법개정과 부패사학척결을 위한 국민운동본부'에서는 '부패사학 옹호하는 한나라당 해체하라!'고 소리를 높히지만 여당인 열린우리당 또한 사립학교법 개정과 사학비리 척결에 적극적이지 않다는 비판이 나왔다.

열린우리당(열린우리당#뉴스타운) 이미경 '사립학교법개정특위 위원장'은 "사립학교법 개정은 매우 중요한 우리당의 4대입법중 하나인데 작년에 통과 못하고 올 2월 4월에 꼭 처리한다고 해 놓고는 6월이 다 가도록 법안심사조차도 못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자신들이 내 놓은 안이 120명이 서명한 법안인데도 자기들 당론이 아니라며 우리당 안과 함께 협의하는 것을 거부하고 있다"며

6월 국회에서 처리하지 못한 책임을 한나라당에 미루고 있지만, 열린우리당 내 사립학교법개정특위 위원들과 함께 사학비리로 그동안 논란을 빚어 왔던 대구 보건대와 경북 과학대의 실상을 조사하러 지난 22일 대구지역을 다녀온 것과 마침 발표된 교육부 감사발표 그리고 그동안의 열린우리당 의원들의 무관심에 해당 대학에서 조차 반발이 심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열린우리당 특위 위원들이 파악한 사학 법인 재단이나 학교 측이 가진 전형적 비리 즉 학교 재단카드 사용이나, 건축물 지을 때 입찰을 자기네에 속한 회사에 맡기는 등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는 것.

열린우리당이 운영하는 ‘사학비리신고센터‘에는 아시아대학교(아시아대학교#뉴스타운), 찬안대학교(찬안대학교#뉴스타운), 조선대학교(조선대학교#뉴스타운)를 비롯한 각종 사학비리가 제보되고 있으며 29일자에는 최병진 이라는 네티즌이 ’열린우리당 교육위 의원님들께 드리는 편지‘라는 글이 올라와 있다.

이글에는 특히 “대구보건대학(대구보건대학#뉴스타운) 교수협의회(유병제 대표)에서는 지난 해 사립학교법 개정을 간절히 염원하며 열린우리당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 아홉 분 모두에게 비록 액수는 크지 않지만 지원금을 보내는 등의 성원을 보냈다“며 ”6월회기 내에 사립학교법을 개정하라고 교수노조를 결성, 1,000km 대장정에 대거 참여했음에도 열린우리당이 하는 모습을 바라보노라면 6월회기내 처리에 가망 없는 것 같다“는 내용이 있어 향후 논란의 소지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열린우리당의 모 당원은 “열린우리당이 의욕적으로 사학비리신고센터를 만들기는 했지만 실효성에 대해서는 의문스럽다”며 “제보된 내용 중 조선대학교 전 총장인 양형일(광주 동구 17대)열린우리당 의원에 대해 어떻게 처리할지 관심을 가진 국민들이 지켜볼 것이다”고 우려를 표했다.

또 그는 “뉴스타운(뉴스타운#뉴스타운)에서는 지난 5월초부터 언론사 최초로 사학재단의 비리를 밝히는 특별취재팀을 구성 조선대학교와 부천대학의 비리를 집중 조사 보도하고 있어 시기적절한 취재로 네티즌들의 호응이 많은 줄 알고 있다”며 “문제는 대구경북 대학민주화 공동대책위원회에서 보낸 ‘열린우리당 교육위 의원님들께 드리는 편지’에서 나타난 것처럼 지원금을 받거나, 조선대학교 사건처럼 자당 소속 국회의원이 연루돼 있을 경우 수도 없이 많은 사학비리를 어떻게 공정 처리할런 지가 관건이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열린우리당이 운영하는 ‘사학비리신고센터‘에 최병진이란 네티즌이 29일 ’열린우리당 교육위 의원님들께 드리는 편지‘ 내용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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