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부 요구 예산안은 올해 고속도로 신설 및 확장공사 예산인 2조3천억원과 같은 수준이며, 도공은 국고지원율 또한 올해와 비슷한 50% 수준을 요구했으나 도공의 예산안 요구는 정부의 SOC 투자축소 기조로 삭감이 예상되고 있다.
도공의 내년 주요 신설 및 확장 사업은 신설구간인 장성~담양, 김천~현풍간 등 15개 노선 과 확장 구간인 동대구~경주, 옥포~성산 등 18개 구간을 추진하며, 이중 신규 사업의 경우 서평택~일직간과 여주~만종간 등 2개 확장사업이 추진되며 서평택은 설계비로 64억원, 여주는 40억원이 각각 요구했다.
도공 관계자는 “정부는 비단 고속도로뿐만 아니라 국가 SOC사업에 대해 중장기적으로 예산을 축소하려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도공에서 제시한 내년 예산안이 큰 삭감없이 통과돼야 경기 연착륙 및 건설사 수주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삭감하는 부분에 대해서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건설업계 관계자도 “최소한 내년 예산수준은 지켜줘야 건설업계가 숨통이 트일 것"이라며 “예산 삭감은 불가피하지만 이를 최소화해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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