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민련 문재인 대표와 저승 대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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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민련 문재인 대표와 저승 대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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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봉규 교수의 유머 쿠데타

▲ ⓒ뉴스타운

저승 나라에는 이승에서의 위대한 제왕들을 모셔 두는 대왕실이 있었다. 어느날 정치 변호사 문재인 대표가 문을 두드렸다.

노크 소리에 대왕실의 군기반장 징기즈칸이 문을 열고 말했다.

"댁은 누구시요. 이곳은 위대한 제왕들이 거처하는 곳인 것을 모르시오?"

천하의 징기즈칸의 위엄에도 불구하고 문 대표는 당당하게 말했다.

"저는 대한민국에서 대통령이 될 뻔한 사람이었고, 사람들은 저를 한국의 알렉산더, 카이사르, 나폴레옹이라 말합니다."

문 대표의 입에서 위대한 제왕들인 알렉산더, 카이사르, 나폴레옹의 이름이 거명되자 대왕실에 있던 그분들도 일제히 방문으로 나와서 연유를 물어보았다.

알렉산더, 카이사르, 나폴레옹을 번갈아 살펴본 뒤 문 대표는 어깨를 펴며 말했다.

"저는 부친의 사업실패에도 좌절하지 않았고 변호사로 성공한 점은 어린 시절 부하의 손에 죽은 부친을 대신하여 위대한 정복자가 된 알렉산더 대왕과 비견되며, 북한을 새로운 파트너로 하는 점은 경력을 위해 북쪽 갈리아를 정복한 카이사르와 닮아 있고, 남쪽의 섬에서 태어 났으나 대권 후보가 된 것은 코르시카 변방출신으로 프랑스 황제가 된 나폴레옹과 견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에 찬 문 대표의 자기소개가 끝나자 세대왕들은 따로 모여 자신들의 최종권고안을 정리하게 되었다. 격렬한 토의 끝에 세사람은 다음과 같이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당신의 자기소개는 그럴듯하나 결국 실패자의 부하에 불과 하네. 당신이 그렇게 존경을 표했던 김대중과 노무현도 퇴짜를 맞았었는데 이곳에선 당연히 거절되지요."

예상과 달리 위대한 세대왕들의 추상 같은 집단 거부에 잔뜩 화가난 문 대표는 마침내 외쳤다.

"저승에서도 차별하는 당국은 각성하라. 배아파 못살겠다 대왕실을 폐지하라"

"?!..."

"?..."

세대왕들의 평결에 반발하여 이승에서 하던 습관(?)대로 떼를 쓰는 문 대표를 지켜보던 징기즈칸이 급히 경비실로 전화했다.

"경비는 대왕실로 출동하라. 실제 상황이다. 김대중ᆞ노무현의 뒤를 이어 개작두를 대령하라. 오버"

"? !..."

문 대표는 당연(?)하게도 김대중ᆞ노무현의 뒤를 이어 개작두형을 집행당하게 되었다. 또한 이후 저승 나라는 한국인 종북에 한하여 무차별로(?) 지옥으로 배치하는 새로운 별도의 관리규정을 두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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