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수정 추기경, ‘부처님 오신 날’ 축하메시지 ‘향기로운 세상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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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수정 추기경, ‘부처님 오신 날’ 축하메시지 ‘향기로운 세상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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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도 경축 메시지 보내

▲ 염 추기경은 축하 메시지에서 “부처님께서 설파하신 ‘자비’와 예수님의 계명인 ‘사랑’이 이 땅에 가득 울려 퍼져 평화로운 세상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타운

염수정 추기경은 ‘부처님 오신 날’ 축하 메시지를 발표했다. 염 추기경은 축하 메시지에서 “부처님께서 설파하신 ‘자비’와 예수님의 계명인 ‘사랑’이 이 땅에 가득 울려 퍼져 평화로운 세상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염 추기경은 이어 “용서와 화해가 필요한 시기에 우리 종교인들, 특히 불자들과 그리스도인들이 하나 되어 ”평화로운 마음“으로 ”향기로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 데 대화합의 길을 걸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에서도 지난 11일(현지시각) 2015년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 불자들과 전 세계 각지의 불교 공동체에 경축 메시지를 보냈다.

장루이 토랑 종교간대화평의회 의장(추기경)은 메시지에서 “인간 생명의 존중을 위하여 노력하는 불자와 그리스도인은 이 사회적 병폐를 척결하는데 협력하여야 한다”면서 “우리 가운데 불우한 사람들의 행복을 위하여 특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 우리가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에 대하여 더 깊이 성찰하는 시간을 갖자”고 말했다.

이어 경축메시지는 “무엇보다 생명존중의 사상을 중심으로, 더 이상 서로를 종이 아니라 형제자매로 대하며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자”고 강조하고, 노예 살이가 전 세계적으로 공식 폐지되었지만 프란치스코 교황(Pope Francis)께서는 ‘여전히 수많은 사람들이 자유를 빼앗기고 노예 살이와 다름없는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강조했다”면서 “부처님께서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생명과 자유를 존중해 재물을 모을 때도 평화롭고 정직하며 정당한 수단으로, 강압이나 폭력을 행사하지 않아야 한다고 가르쳤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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