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한기호 의원(철원·화천·양구·인제)은 5월 20일(수) 서울 정부청사에서 홍용표 통일부 장관을 만나 통일 교두보 마련을 위한 정책 건의서를 전달했다.
한기호 의원은 ▲통일을 대비한 경원선 복원 ▲지역과 상생하는 제2하나원 전입 프로그램 개발 ▲북한이탈주민 관리에 대한 정부 부처간 연계 ▲북한이탈주민 병역 의무화 ▲DMZ세계평화공원의 원활한 추진 등을 건의했다.
정책 건의서는 통일을 대비하고 접경지역 주민의 철도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원선 복원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통일부 차원에서 관심가져 줄 것과, 북한이탈주민의 빠른 정착을 위해 하나원 교육생들에 대한 전입신고 체험 프로그램 개발, 북한이탈 주민과 이북5도민회 연계 방안, 북한이탈주민도 병역 이행을 의무적으로 하는 방안 등을 담고 있다.
한기호 의원은 “북한이탈 주민도 대한민국 국민이므로 우리 국민이 누리는 권리와 의무를 동등하게 대우해야 한다”며 “군입대 문제와 주민등록체계를 정비하고 통일 시대에 중추적 역할을 할 이탈주민들을 관심을 가지고 관리해 줘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에 홍용표 장관은 “좋은 정책 아이디어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실무진들과 적극 검토해서 북한이탈주민이 빠르게 대한민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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