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난(?) 정치 변호사 문재인 대표가 법무부로부터 유명인들이 많이 수감되어 유명한 교도소의 일일교도소장으로 추천되어 부임하게 되었다. 유력한 대권후보이자 야당 대표의 진귀한 체험은 언론들의 관심을 받게 되어 국내외 유수 언론사의 기자들의 취재열기로 뜨거웠다.
해당 교도소는 별도로 기자실을 임시로 마련하는 등 나름의 성의도 보였다. 일일교도소장으로 직무를 수행하고 기자실에 들런 문 대표에게 질문이 쏟아졌다.
"변호사로서 일일교도소장이 되신 소감은?"
"일일교도소장으로 직접 체험한 인상적인 일은 무엇인가?"
"인권변호사로서 재소자들과의 특별한 인연은 있는가?"
"정치인으로서 사회적으로 유력한 재소자들의 수감을 보면서 느낀점은?"
보좌진들이 미리 챙겨준 예상 질문에 따라 준비해둔 답변들은 예상대로 거침없고 때로 기자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하여 분위기는 고조돠고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경과하면서 예상치 못한 질문들이 이어지자 문 대표는 일일교도소장을 수락한 것을 후회하기 시작했다.
예상치 못한 질문들은 다음과 같다.
"사면왕으로 소문난 문 대표가 볼때 우선적으로 사면해야할 재소자는 누구라고 생각하는가? 예컨대 대기업 회장, 정치인, 아니면 성완종과 같은 기업 회장과 정치인 겸직인사 인가?"
"변호사로 수임하고 후일 참여정부 비서실장으로 재직당시 사면된 페스카마호 한국선원집단살해범 조선족과의 관계는 무엇인가?"
"영화 '변호사'가 시위진압 경찰들의 희생으로 유명한 동의대 사건을 영화화한 것인데 주군이 주인공인 영화에 대한 생각에 대해서 밝혀 달라."
"일본 속담에 '정치인은 교도소담장을 걷는 사람'이란 말이 있답니다. 사면왕으로 소문난 정치인으로 본인이 재소자가될 확율은 어느 정도로 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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