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중국 최초의 국산 대형 여객기의 첫 비행이 당초 2015년 말에서 2016년 상반기로 지연될 전망이라고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 중국 언론들이 14일 보도했다.
중국 최초 여객기 C919의 개발은 중국상업비행기(COMAC)가 맡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1호기 첫 납품 시기도 조립 작업이 예정보다 훨씬 지연되고 있어 당초 2018년부터 2020년으로 미뤄질 가능성이 높다.
COMAC는 “1호기 제작은 매우 신중하게 추진되고 있으며, 안전상의 문제가 일어나지 않도록 모든 부품을 꼼꼼히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C919 여객기는 좌석 수 156~168석으로 에어버스 A 320과 보잉 737기종과 경쟁할 수 있는 기종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하고 있다. 이미 이 회사는 중국 국내 항공회사와 리스회사로부터 450대의 부문을 받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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