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우나리 남편 안현수, 러시아서 평생을? "아예 한국 안 갈 것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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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우나리 남편 안현수 평생 러시아 심정 고백

▲ '휴먼다큐' 우나리 남편 안현수 평생 러시아 (사진: JTBC '뉴스9' 방송 캡처)

'휴먼다큐' 우나리 남편 안현수의 과거 인터뷰가 다시금 화제다.

지난해 2월 방송된 JTBC '뉴스9'에서는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3관왕에 오른 러시아 쇼트트랙 대표 안현수(빅토르안)의 인터뷰가 그려졌다.

앞서 러시아 언론은 "(안현수는) 러시아에서 평생 살 것"이라는 보도를 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안현수는 "인터뷰 한 부분에 있어 '올림픽 이후에 한국으로 갈 것이냐, 러시아 활동할 거냐' 이런 부분으로 해석을 해서 대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수로서도 아직 길을 열어두고 있었기 때문에 당연히 러시아에서 생활하고 앞으로의 길을 생각해봐야 하기 때문에 그런 의미에서 말 한 것"이라며 "제일 안타까운 건 메달을 따고 인터뷰했는데 제가 평생 한국 아예 안 갈 것처럼 기사 난 게 안타까웠다"고 전했다.

또한 "제가 러시아 온 지 2년 반 됐는데 한국에 산 건 20년 넘게 살았는데. 당연히 한국에서 태어나서 한국에서 선수로서 좋은 기억도 있고 그렇기 때문에 그런 기사에 대해서 제일 (안타까웠다)"고 덧붙였다.

한편 11일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휴먼 다큐 사랑'에 출연한 안현수는 아내 우나리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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