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대비 농작물 및 시설물 사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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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대비 농작물 및 시설물 사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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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석현용)은 이번 달 하순부터 본격적인 장마의 영향을 받고, 다소 장마가 길어질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농경지가 침수되지 않도록 물꼬, 배수로 정비는 물론 잎도열병 등 병해충 사전방제와 비닐하우스 시설물의 사전점검으로 강우와 태풍피해를 최소화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 벼농사

집중호우로 침수가 우려되는 논과 무너질 우려가 있는 논두렁은 물꼬를 낮게 조정하여 물 빠짐이 잘 되도록 해준다.
물에 잠긴 벼는 가능한 빨리 물을 빼주도록 하고, 이것이 불가능할 경우에는 벼 잎의 끝만이라도 물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한다.
물에 잠겼던 논은 물이 빠질 때 벼 잎과 줄기에 묻어 있는 오물과 흙 앙금을 씻어 주도록 한다.
물이 빠진 후에는 새물로 갈아주어 뿌리의 활력을 높여 주도록 한다.

□ 밭작물

고추, 고랭지 무, 고랭지 배추, 수박, 참깨 등 밭작물은 배수로를 정비하여 습해를 받지 않도록 하고, 고추는 지주를 단단히 손질하여 쓰러짐을 막도록 한다.
집중호우로 작물이 침수되었을 때는 서둘러 물을 빼주고 고추, 참깨 등 쓰러진 작물은 즉시 일으켜 세워 주도록 한다.
밭작물은 비가 내린 후에는 각종 병 발생이 많아지게 되므로 적용약제로 동시에 방제를 하도록 한다.
특히, 고랭지 무, 고랭지배추는 비바람으로 잎에 상처가 날 경우 무름병이 발생하게 되므로 비가 그친 후 살균제를 뿌려 주도록 한다.

□ 과 수

받침대를 받치거나 끈으로 묶어서 가지가 찢어지는 것을 방지해 주고, 포도 배 등 덕 시설을 단단히 정비하도록 한다.
비바람으로 쓰러진 나무는 일으켜 세워주고, 노출된 과수의 뿌리는 흙으로 덮어 주도록 한다.
과수원의 도로나 경사지의 흙이 유실되지 않도록 비닐 부직포 등을 덮어 주도록 한다.

□ 축 산

축사 주변의 배수로를 정비하고, 바닥에 보관중인 사료는 높은 곳으로 옮겨서 물에 잠기지 않도록 한다.
가축 분뇨 저장시설과 퇴구비장의 배수구를 점검하여 빗물이 들어가거나 오폐수가 유출되지 않도록 관리한다.
집중호우 후에는 가축의 전염병 발생이 우려되므로 축사 소독과 예방접종을 철저히 하도록 한다.
옥수수, 수수류 등 사료작물은 배수로를 정비하여 습해를 방지하도록 하고, 비바람으로 쓰러져 피해가 심할 때는 비가 그친 후 곧바로 베어서 이용토록 한다.

□ 농업시설물 등

시설하우스 과수시설 등 각종 농업시설물은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여 피해를 받지 않도록 관리한다.
야외에 보관 중인 농기계는 비를 맞지 않도록 비닐을 덮어 주도록 한다.
비를 많이 맞거나 물에 잠겼던 농기계는 전문 수리요원에게 점검을 받은 후에 작동여부를 확인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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