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스포츠과학고 전국체육고 체육대회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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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스포츠과학고 전국체육고 체육대회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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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종목 참가 중위권 진입 목표

▲ 울산스포츠과학고등학교는 제2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에 개교 이래 처음 출전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타운

울산스포츠과학고등학교(교장 정재오)는 제2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에 개교 이래 처음 출전한다고 30일 밝혔다.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충남체육고등학교에서 주관하는 이 대회에 울산스포츠과학고는 선수 69명, 임원 25명이 육상경기, 수영, 체조, 역도, 사격, 양궁, 유도, 복싱, 레슬링, 태권도 등 10종목에 참가하며 금 4개, 은 2개, 동 11개를 획득해 중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울산스포츠과학고는 비록 1∼2학년만으로 선수단을 구성했지만 전국 최고의 훈련장과 최적의 스포츠과학 훈련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있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친다면 처음 출전하는 전국체육고교 체육대회에서 기대 이상의 우수한 성적 거양을 기대하고 있다.

여고부 역도 경기 -69kg에 참가하는 이민지(1년) 학생은 "지난 동계훈련부터 지금까지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체육고교 체육대회는 매년 전국의 16개 체육고등학교 재학생들이 육상경기, 수영 등을 포함한 13개 종목에 5000여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며 전국체육고교 간 정보를 공유하고 유대를 강화, 공동발전을 도모하는 대회이다.

이번 경기에 앞서 지난 26일~28일까지 제2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 사전경기로 열린 육상대회에 출전한 울산스포츠과학고 육상부는 첫날 여고부 높이뛰기에서 박한나(2년) 금메달, 남고부 박지호(2년)110m 허들 금메달과 은, 동메달을 따냈다.

박하나 선수는 “평소 열심히 훈련하였으며 감독선생님과 코치님께서 항상 든든하게 지원해주고 따뜻하고 세심하게 가르쳐주어 금메달을 딸 수 있었다"며 "다음 경기에서도 더욱 열심히 하여 다시 한 번 금메달에 도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울산스포츠과학고 육상부는 평소 꾸준한 훈련을 통하여 강한 정신력과 체력을 키웠으며 과학적인 전력분석과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경기에 대비하고 있다.

김영택 감독과 정한주 코치는 “요즈음 훈련강도와 시간이 강화되어 선수들이 피땀 어린 노력을 하고 있고 많은 관심과 기대가 보태지면 더욱 힘을 내어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오 교장은 "앞으로 있을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할 뿐 아니라 학생선수 노고에 감사하고 울산시 육상의 희망이 되어주길 기대하며 학교 차원에서도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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