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낮은 합의, 깊은 논의 - 한일관계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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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낮은 합의, 깊은 논의 - 한일관계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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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정상회담이 끝났습니다.
두 정상은 한일교과서위원회 구성을 합의했고, 일본 총리는 야스쿠니 신사를 대신할 새로운 평화기념관 건립을 검토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외형적으로는 말 그대로 낮은 수준의 합의에 머물렀습니다.
참으로 안타깝고 아쉬운 점이 많은 회담이었습니다.

그러나 나머지 1시간 50분여 동안 한일관계발전에 결정적인 장애물이 되고 있는 ‘역사인식’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는 점에 주목하고자 합니다.

양국 정상이 근본적인 역사인식문제에 대해 우회하지 않고 정면으로 깊고도 허심탄회한 논의가 있었다는 점에 주목합니다.
당장에 큰 성과를 기대하기 힘들지만, 향후 양국간 상호이해와 배려에 근거한 양국관계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또한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한·미·일간 긴밀한 공조를 다짐한 것도 한미정상회담에 이은 한반도평화를 위한 성과임에 분명합니다.

이번 회담에서 상호간의 입장 차이만을 확인한 아쉬움도 있지만, 노무현 대통령께서도 오늘 언급했듯이 역사적 책임을 다하지 못한 자는 반드시 후대에 그 책임을 지게 될 것입니다.
일본은 양국간 근본적 관계개선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2005년 6월 20일
열린우리당 대변인 전 병 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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