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한과의 자존심-담양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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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한과의 자존심-담양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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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진식품, 롯데 백화점 한과부분 매출 1위 업체

^^^▲ 명진식품의 담양한과들
ⓒ 뉴스타운 김이수^^^

전남 담양군 창평면에서 명진식품을 운영하고 있는 박순애 대표를 방문했다.

1990년대 초 국회에서는 농촌지역의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농어촌발전조치법과 가공산업 육성법을 통과시키고 강력한 자금지원을 실시했고 명진식품은 97년 1월 농림부로 부터 가공산업 지정 대상자로 선정을 받아 본격적으로 제품개발 및 생산을 시작한 이후로 현재에 이르기 까지 정부정책의 성공사례로 손꼽힐 정도로 우수한 실적을 남기고 있다. 관할 군청과 도청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전통식품 분야가 그렇듯이 추석과 설날 때 전체 매출의 70% 이상이 발생한다. 명진식품은 평상 시 에는 30명의 직원으로 제품을 생산하며 성수기 때에는 인근지역의 주민들과 함께 100여명 정도가 생산에 매진한다. 명진식품이 지역경제에 이바지 하는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이다. 이렇게 해서 연간 30~40억 정도의 매출을 한다.

인근 지역 주민들, 이웃들과 친척들과 만든 제품이기 때문에 모든 제품에서 정성이 묻어난다. 지역을 대표한다는 전 직원들의 사명감으로 성의 있게 제품 생산에 임하기 때문에 완선도 또한 높다.

^^^▲ 명진식품 박순애 대표이사
ⓒ 뉴스타운 김이수^^^
음식은 정직이다 - 국내산 원재료만 사용

“음식은 손맛, 정성이고, 정직입니다.” 명진식품의 박순애 대표의 철학이다.
박 대표는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제조에 임하기 때문에 정성을 다함으로써 신임을 얻는다. 또한 한과품목에 대해서 조립식 생산이 아니라 전 품목을 생산하기 때문에 긍지를 느낀다고 한다. 원재료는 농협에서 일괄구매하며 순수국산 원재료를 원칙으로 한다. 그러나 최근의 국산 원료 수급 불가능으로 인해 일부원재료는 어쩔 수 없이 수입산 으로 사용한다. (흰깨, 검정깨는 국내수급 불가능으로 중국산 사용) 이는 한과업체가 해결해야할 숙제라고 본다.

한과, 이제는 세계시장 속으로 !

“한과는 우리 전통적인 과자입니다. 전 세계 어느 과자에 비할 바가 아니죠, 정부차원의 홍보가 아쉽습니다. 이런 홍보를 저희 같은 작은 회사에서 하기에는 많은 무리가 따릅니다. 해외 박람회를 여러 번 참가했지만 전문 인력(통역)의 부재, 및 홍보부족으로 상담이 어려운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박순애 대표의 말이다.

박 대표는 “한과를 비롯하여 우리의 전통식품은 세계를 지배할 수 있는 음식입니다. 포장디자인과 저장 방법을 보완시키면 세계적인 인지도를 얻을 수 있습니다. 각 품목별로 주요업체들이 합심하여 힘을 모아서 세계시장을 개척해야 합니다.” 박 대표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명진식품은 한과를 국제선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내식으로 개발 중이다. 최근 영국의 한국대사관에는 한국음식체험이라는 행사에 한국의 전통음식을 맛보려는 영국인들이 몰려들었다. 영국의 손꼽히는 음식전문가로부터 극찬을 받았고 “한국음식이 아시아에서 제일 맛있다”는 평을 이끌어 냈다고 한다. 이런 현상은 이제 시작일 뿐이다.

우리의 전통식품은 이제 아시아를 벗어나 유럽에서도 극찬을 받고 있는 상품이 된 것이다. 명진식품의 박순애 대표가 그랬듯이 “우리의 전통음식은 세계를 지배할 수 있다” 이미 여러나라 여러 대륙에서 그 증거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정부는 국가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힘써야 할 것이며, 전통식품업계는 국제화에 매진해야 될 것이다.

이미 그 길을 열심히 가고 있는 명진식품과 박순애 대표에게 많은 기대를 건다.

<한국전통식품 뉴스타운이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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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자 2005-07-01 16:34:38
담양한과
맛있었습니다.........디자인도 좋구여.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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