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경장 동료 아내들 발벗고 적극 나서 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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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 개장 3주년을 기념하고, 장용석 경장 돕기 바자회가 열리고 있는 자리에서는 이웃을 살피고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일에 특히 장 경장 동료들의 아내들이 발벗고 적극 나서 주위를 훈훈하게 해 주었다.
이번 바자회는 지난해 6월 수원시 율전동에 폭행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가 취객이 휘두른 폭력에 넘어지면서 1년째 병상에 누워있는 장용석 경장을 돕는 바자회다.
이택순 경기경찰청장도 지난 1월 부임해서 동수원병원을 먼저 찾아 위문한 데 이어, 장 경장 돕기에 수원 중부경찰서 동료 경찰관 아내들이 바자회를 열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월드컵경기장을 찾아 이곳 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박종희 사무총장의 안내을 받아 성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이 청장은 바자회에서 제공하는 국수로 오찬을 함께 나누며 직원들과 동료경찰관 아내들을 격려하고 금일봉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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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이 청장은 "희망은 결코 가진자 만의 것이 아니고 어려움을 겪는 사람일수록 희망은 더 소중하다고 말하고 싶다. 희망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며 "인간은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만들어 내는 위대함을 갖고 있기에 믿음을 갖고 희망과 용기를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장 경장의 근무관서인 수원중부경찰서 백승호 서장은 "오늘 바자회에서 얻은 수익금 전부는 장경장 병원비로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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