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倭)와 역사전쟁 물러 설 곳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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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倭)와 역사전쟁 물러 설 곳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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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 역사날조 종북사관 오염, 중국 동북공정, 아베 역사침탈까지

▲ ⓒ뉴스타운

한국 역사는 일제 침략정책의 일환으로 을사늑약 직후인 1906년 조선총독부 중추원 조선사편찬위원회 고적조사원에 임명 된 이마니시류(今西龍 : 1875~1939)에 의해서 축소되고 변조 왜곡 된 이래 북괴의 혁명역사날조, 중국의 동북공정, 아베의 고대사 침탈 등 상고사에서 근현대사에 이르기까지 만신창이가 돼 버렸다.

특히 이마니시류(今西龍)을 비롯한 일제군국주의 식민사학자에 의해서 중국의 동북삼성은 물론 화북성과 산동성, 시베리아 연해주에 이르는 광활한 강역(疆域)이 한반도로 축소되고, 한국사 연표도 1~2만여년 전 신석기시대와 4,000년 전 청동기시대로 상한을 고정시키고, 신라 백제 고구려 가야 4국의 위치를 한반도 내에 비정하면서 황당무계한 임나일본부(任那日本府)설을 날조하기에 이르렀다.

그런데 문제는 만세일계(萬世一系) 황통(皇統)을 자랑한다는 일왕 가에서 스스로 백제(百濟)의 피가 흐르고 있다고 고백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아끼히또(明仁) 현 일왕이 63세 생일을 앞두고 2001년 12월 23일 속일본기(續日本記)를 근거로 "백제의 후손" 임을 처음으로 털어 놨는가 하면, 2010년 개최된 세계대백제전 행사에 즈음하여 2010년 10월 8일 일왕 아끼히또가 일왕가(日王家)는 백제 후손 임을 재천명했다는 사실이 니혼게자이(日本經濟) 신문 등에 보도 된 바, 이로써 왜(倭)가 한반도에 임나일본부를 설치한 게 아니라 백제를 종주국으로 섬겼음이 드러난 것이다.

아베가 이처럼 명백한 역사적 사실(事實/史實)과 이를 근거로 한 일본 국가 원수(元首)인 왜왕의 역사인식 마저 180도 뒤집는가 하면, 독도를 일본 영토라 우기면서 한일 양국학자들의 공동연구로 이미 허구(虛構)로 입증 된 임나일본부설을 교과서에 싣는 등 역사쿠데타를 자행 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서 간과해선 안 될 사실 하나를 소개 한다면, 1978년 경기도 연천군 전곡리 한탄강변에서 30만 년 전 구석기 유물이 대량 발굴되면서 세계 고고학계의 정통학설을 수정함과 동시에 한반도 역사상한이 30만~70만 년 전 구석기시대로 수정됨으로서 이마니시 류 등 식민사학자들의 한반도 역사 축소 왜곡 '음모'가 여실히 드러나게 되자 아베 류의 일본 국수주의자들이 일본 역사의 상한을 구석기시대로 끌어 올리기 위해 유물을 조작하는 사기극까지 펼쳤다는 사실이다.

후일 사기꾼으로 정체가 드러났지만 일본의 저명한(?) 고고학자 후지무라 신이치(藤村新一)가 1981년 미야기현에서 4만년 전 석기시대 유물을 발견(?)했다고 발표 한 것을 시작으로 162곳에 이르는 일본열도 전역에서 구석기 유물을 발견하여 일본 역사를 5~7만년에서 70만년으로 끌어 올려 교과서에까지 실었으나 처음부터 석연치 않다고 느낀 요미우리 취재진에게 유물조작현장을 발각, 폭로(2000.11.4) 됨으로서 20년간에 걸친 일본고고학계의 세기적 사기극이 막을 내리게 되었다.

후지무라신이찌가 구석기유물을 조작한 것은 전곡리 유적발굴로 한반도 역사가 30만년~70만년 전으로 올라가는 데 자극(?)을 받아 일본열도의 역사도 70만년 전 구석기시대로 끌어 올리겠다는 애국적(?) 동기에서 비롯됐다는 황당함이 아베에 와서 임나일본부설로 재현되고 있다고 본다.

그러나 일본에는 후지무라신이치나 아베신죠처럼 병적(病的)인 신 군국주의 국수주의자만 있는 게 아니라 최소한의 양심을 자진 인사도 적지 않다는 사실에서 위안을 삼아야 할 것이다.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으로 인해 한중일 3국간 논란이 뜨겁던 1997년 8월 29일 일본 최고재판소(대법원)에서 유명한 교과서 검정반대 이에나가(家永)재판 주심 오노마사오(大野正男) 대법관이 역사왜곡을 주도 해 온 문부성에 대하여 "교과서에 거짓말을 쓰는 나라는 머잖아 망한다"고 질타한 것은 일본의 양심이 완전히 멸실되지는 않았다는 증거로 삼고 싶다.

일본뿐만 아니라 중국도 한반도에서 영향력을 강화하고 남북통일과정에 개입할 명분을 만들기 위해서 만리장성을 단동까지 연장 하면서 소위 동북공정(東北工程)을 통해서 고구려와 발해 역사를 탈취하려고 혈안이 됐음은 물론이다.

일본 중국의 고대사 침탈보다 더 심각한 것은 김일성 항일역사 및 혁명전통을 확립한다는 구실로 근현대사를 중심으로 역사왜곡날조에 광분한 나머지 한국 역사=김일성 항일혁명투쟁역사로 변조하여 이를 강제로 학습 전파한 연장선상에서 전교조 등 종북반역세력을 통해서 소위 친북사관에 입각한 편향 된 근현대사로 청소년의 영혼을 좀먹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에 남왜(南倭)와 북호(北胡)의 고대사 침탈을 저지함과 동시에 종북반역세력의 한국 근현대사 왜곡 날조를 통한 역사 파괴공작을 분쇄함으로서 국가 혼(魂)과 국민 정신을 지켜내야 할 것이다.

여기에서 역사란 국혼(國魂)이란 말이 있듯이 구한말에서 식민지시대를 산 창강 김택영(滄江 金澤榮1850~1927)선생이 중국에 망명 당시 집필한 한국소사(韓國小史) 서문에 "哀莫大於史亡國亡次之(역사가 망하는 것보다 더 슬픈 것이 없고, 나라 망하는 것은 그 다음)"이라고 한 대목을 다시 곱씹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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