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꾸기 둥지 새누리당과 유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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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꾸기 둥지 새누리당과 유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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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정체를 드러낸 유승민은 새누리를 떠나라!

▲ ⓒ뉴스타운

자연계에서 뻐꾸기는 남의 둥지에 몰래 알을 낳고 날아가 버리는 새로 알려져 있다. 자기 힘으로는 둥지를 틀 능력이 없는 뻐꾸기는 자기 새끼에게 부지런히 먹이를 날라다 먹이는 박새나 참새 등 작은 새의 둥지에 몰래 알을 낳고 사라지는데 박새는 그것도 모르고 열심히 먹이를 날라다 먹인다.

먼저 부화되어 먹이를 독식한 뻐꾸기 새끼는 원주인인 박새 새끼가 알을 까고 나오는 족족 둥지 밖으로 밀어 떨어뜨리고 먹이를 독차지하지만 다 크면 미련 없이 둥지를 버리고 자취를 감춘다. 아무리 자연 계의 일이라 하나 아주 악질적이고 얌체 빠진 생태다. 그런데 그와 똑 같은 생태가 우리 인간계에, 그것도 우리나라 유일한 보수 정당인 새누리당에서 벌어지고 있다.

원래 새누리당의 원조 민주공화당은 고 박정희 대통령이 창당한 정당으로 반공정신, 조국근대화를 위한 신념으로 똘똘 뭉친 패기만만한 군 출신 인사들로 구성되어 있었고 그들은 대통령을 중심으로 일치단결하여 기아선상에서 허덕이던 민생고를 해결하고 산업화에 매진, 오늘날 수출대국 대한민국의 초석을 다졌다.

모두가 불가능하다던 포항제철 등 기간산업을 건설하여 중화학공업국 입지를 다졌고 헐벗은 민둥산을 가꿔 세계적인 조림 국가로 변모시켰다. 볍씨를 개량하여 식량난을 해소하는 한편, 새마을 운동, 비닐하우스 경작을 장려하여 겨울철에도 생산성을 높였다. 그 결과 70년 대 초반부터 우리 경제는 북한을 넘어서기 시작했고 위기를 느낀 김일성은 박정희 대통령 암살을 위해 1.21 사태 등 소요사태를 일으키기도 했다.

그러나 워낙에 군관민이 철통같은 반공정신으로 무장된 데다 경제력에서마저 뒤지기 시작하자 김일성은 전략을 바꿔 사회교란을 획책하기 시작했다. 재야의 불만세력 반정부 세력을 포섭하여 유신반대에 나서게 만들고 김대중 김영삼 등 권력에 목이 마른 야당 후보들 주위 인간들을 포섭하여 소위 민주화 투쟁의 앞잡이로 삼았지만 박 대통령이 이룩하고 있는 경제성장을 피부로 접하고 있는 국민은 동요하지 않았고 조국애에 불타는 인사들이 국정을 주도하고 있는 민주공화당에 불순분자가 침투할 여지조차 없었다.

그러나 북한은 박정희 대통령이 서거하자 김대중을 중심으로 하는 재야의 불만 층을 포섭하여 본격적인 대한민국 적화사업에 돌입했다. 연일 민주화 데모로 혼란을 조성하는 한편 똑똑한 젊은이들을 법조계 전위대로 양성하고 일부 운동권 수뇌는 야당에는 물론 공화당 민정당의 후신 신한국당에도 잠입시켰다. 그게 뻐꾸기의 원조다.

그렇게 신한국당에 잠입한 이재오 손학규 등은 자기들과 이념이 같은 인간들을 끌어들이기 시작했고 그들은 김대중이 평화민주당을 창당한 후에도 신한국당을 떠나지 않았다. 보수의 탈을 쓰고 유일의 보수 정당까지 뻐꾸기 둥지로 만들어 껍데기만 남긴 다음 이미 불순분자들이 석권한 야당과 교감을 나눠가며 보수 세력 말살의 목표달성을 위해서였다.

이들은 각기 성향이 같은 젊은 층을 다수 끌어들여 국회에 진출시키고 그 세력으로 여론을 형성하여 보수 정당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이지 못하게 훼방을 놓은 한 편 보수의 탈을 쓴 좌파 정권을 수립하기 위해 은밀히 움직였다. 그 결과 태어난 정권이 이명박 정권이다. 그러나 완전 좌파 세상은 이재오의 낙마로 물거품이 됐고 인고의 세월을 이겨낸 박근혜 정권 출현으로 좌파는 위기에 몰리게 됐다.

그 때문에 종북 좌파는 댓글 사건, 세월호 참사를 이용해 선동에 나서는 한편 박근혜 대통령을 온갖 음해로 괴롭혔다. 그러나 노력과는 반대로 일반 국민과 젊은 층은 눈에 띠게 보수화 되어갔다. 그 와중에 전교조 철도노조 등 반정부 성향 노조는 와해되거나 독니가 빠져버렸고 북한 삼대 세습 정권과 종북 좌파가 심혈을 기울여 육성한 통진당도 해산되고 말았다.

대선불복 세월호 선동이 실패로 끝난 후 정부가 선언한 부패척결의 칼끝은 지금 거물 뻐꾸기 이명박에게 향해 있지만 필경은 노무현 김대중에게도 향할 것이고 그 두 민주화 선동 거물들의 도둑질이 판명되는 날에는 종북 좌파 정당은 존재 가치를 완전히 잃게 된다. 그 위험을 감지한 종북의 숙주 친노는 불안과 초조를 이기지 못해 쓸데없는 반정부 투쟁과 당권 다툼으로 자멸해 가고 새누리당의 뻐꾸기들도 힘을 못 쓰게 됐다.

당장 코앞의 4.29 선거에서 전패를 당할 위기에 빠진 새민련은 몇 년 전에 차버렸던 동교동 계의 바짓가랑이라도 붙잡아야 할 처지에 빠졌고 새누리당의 뻐꾸기들은 정체를 드러내는 위험을 감수해 가면서도 자당 출신인 박근혜 정부에 대항하고 있다.

이명박과 함께 부패척결 칼날 앞에 서게 된 이재오는 진즉부터 당 내외를 돌아다니며 개헌 서명을 받는 등 개헌 분위기를 살리려 안간힘이고 김무성에게 줄을 댄 인간들은 청와대 문건을 유출하고 헛소문을 퍼뜨려 대통령을 모독하는 등 개혁의 동력을 저하시키기 위해 별짓을 다 했다. 정의화는 5.18만 가까워 오면 '임을 위한 행진곡'을 행사주제가로 써야 한다며 평지풍파를 일으키고 새끼 뻐꾸기 유승민은 모처럼 감투를 쓰자 곧 본색을 드러내 박 대통령의 정책에 반기를 들어 지탄의 대상이 됐다.

지난 2년간의 소모적인 반정부 선동으로 국민도 이미 이들 뻐꾸기들의 정체를 알고 있지만 문제는 어떻게 이들을 퇴치하는가 하는 가다. 자연계의 뻐꾸기는 다 크면 온다간다 말 한마디 없이 배은망덕한 날개를 펴고 날아가 버리지만 인간 망종들은 쉽게 떠나가지도 않기 때문이다. 이들은 이명박과 함께 온갖 부정부패를 다 저지르고도 박근혜 대통령이 대권을 잡자 화합의 정치를 무기로 눌어붙어 훼방만 놓는다.

그렇게도 개헌을 해서 자자손손 부귀영화를 누리고 싶으면 종북 세력을 규합해서 추진하면 될 일이고 '임을 위한 행진곡'을 그렇게도 부르고 싶으면 새민련에 가서 목이 터져라 부를 일이지 왜 보수정당에서 발광을 하는지 모르겠다. 유승민도 마찬가지다. 부자의 돈을 뺏어 출세하고 싶으면 얼른 새민련으로 가서 부자증세 법 전면복지 법을 논할 일이다. 그런데도 유승민이 선뜻 가지 못하는 건 원조 종북 틈에 가봤자 하빠리 대접 밖에 못 받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무리 갈 곳 없는 뻐꾸기들이라 해도 끝끝내 새누리당에 들러붙어 분탕질이나 치는 인간들은 국가 발전을 위해서도, 우리 미래를 위해서도 반드시 퇴치해야 할 해충 취급밖에는 받을 게 없고 퇴출 대상일 뿐이다. 아직도 정체를 숨기고 있는 뻐꾸기들도 더러 있겠지만 우선 드러난 인간들부터 열거하자면 이재오 계, 김문수 계 그리고 솔로로 뛰고 있는 정의화, 유승민 등이다.

우선 이 큰 해충들만 차기 총선에서 퇴출시켜도 우리정치판은 몰라보게 달라지고 투명해질 거다. 큰 것들 먼저 퇴치하고 나면 조무래기 뻐꾸기들은 지레 겁먹고 튀어나와 발광을 하다 사라지거나 스트레스를 못 이겨 말라죽어 버릴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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