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소 공사현장 폭력으로 얼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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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 공사현장 폭력으로 얼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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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배 고용의혹 해경수사 의지 없다 주민들 불안

^^^▲ 사건의 발단이된 크레인으로 5개월전 일본에서 중고품으로 구매했다.
ⓒ 김남중^^^

진도소재 조선소 공사현장에 조선소에 사용될 크레인의 운반과정에서 조선소측과 운반선의 비용문제로 서로 조직폭력배를 불러 해결하려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지역주민들이 공포에 떨고있다.

특히 지난10일 크레인의 운반선에서 크레인의운반을 저지하려던 운반선측대리인 과 조선소측대리인의 몸싸움으로 운반선측 대리인 2명이 운반선 선상에서 폭행을 당하는 사태가 발생 충격을 주고있다.

또한 이날 조선소 관계자는 진도경찰서에 17시30분경 폭행사건이 있다고 신고전화를 했으며 운반선 대리인측관계자는은 목포에서 진도를 오는도중 18시5분경 해남경찰서에 조선소측이 폭력배 20~30여명을 고용 운반선 대리인측에 폭력을 행사하고있다고 신고한것으로 밝혀져 당일 긴박함을 엿볼수있다.

공사현장A모씨에 따르면 "지난9일부터 조선소측과 크레인의 운반선이 서로 운반비문제로 실력행사를 벌이다 10일 폭행사건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지역주민 B씨는 11일 새벽에 조선소 공사사무실주변 볼일이 있어 나가다 "05시경에 조선소의 미니버스를타고온 15 여명의 건장한청년들이 공사현장 사무실에 내리는것을 보고 위협을 느겼다." 고 말해 조직폭력배을 고용했다는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해상에서 일어난사건으로 목포해양경찰서에서 사건을맏게된 사건담당 김모 경사는 "큰사건이 아니다경미한 거래상의 폭행사건이고 서로가 합의 한것으로 안다 피해자의 신분을확보하지못했다.조직폭력배 동원에 관한것은 조사를 해봐야 알겠다 " 고말해 지역주민들은 사건이일어난지 3일이되었는데도 피해자와 가해자를 모르는 것이 있을수 있냐 며 해경의 수사의지에 분노 하고있다.

이에 조선소 J모 부장은 "크레인 운반선(빠지) 대리인측에서 운반비로 엉뚱한금액을요구해와 서로절충하는 과정에서 일어난경미한 사고며 우리조선소에서는 어떠한 사람도 부른적이없고 11일 목포 조선소에서크레인을 운반하려온 직원을 조직폭력배로 잘못 보고나온 말갔다" 고 말했다.

이소식을 접한 진도환경운동협의회 이일호 회장은 "조선소의 건립으로 과연 진도의 발전에 도움이될지도 의문이지만 공사를 시작한지 얼마나 됐다고 공사비문제로 진도에서 폭력으로 얼룩지게하는가 이러한작태는 진도민을 무시하는것뿐 아니라 도덕성에 문제가 있는것이 아니냐"며 크게 분노하며 폭력사태의 재발방지를 위해서라도 해경의 투명한 조사를 촉구했다.

한편 K모 조선소는 금년 1월 31일 기공식을 갖고 14만6천여㎡에 오는 2006년까지 총사업비 1천440억원을 투입1차 125억원을 투입해 농공단지를 조성하면서 중형급(4만∼5만DWT급) 배를 건조할 수 있는 드라이도크 시설과 공장, 사무동 등 기타 부대시설을 함께 건립해 배를 건조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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