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 6월 2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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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6월 2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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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의 남자를 사랑한 엄마의 슬프고도 위험한 로맨스’

 
   
  ▲ 영화 <마더> 中
ⓒ 동숭아트센터
 
 

<노팅힐> 감독과 <나의 아름다운 세탁소>, <정사>의 작가가 만든 2003 칸느영화제 감독주간 부문 초청, 2004 영국비평가협회 영화상 여우주연상 수상, 2004 뉴욕 타임즈紙 선정 ‘올 해 최고의 영화 10편’ 에 선정된 슬프고도 위험한 로맨스 영화 <마더>가 6월 24일 개봉한다.

‘딸의 남자를 사랑하게 된 엄마’ 라는 다소 파격적인 소재를 통해 그 동안 간과하고 불편하게만 생각해왔던 노년의 성과 사랑, 가족과 삶의 문제를 신중하고 섬세하게 그린 <마더>는 <정사 Intimacy>, <나의 아름다운 세탁소 My Beautiful Laundry>의 시나리오 작가로서 감각적이고 성숙한 문체로 유명한 하니프 쿠레이시(Hanif Kureishi)가 각본을 쓰고 <노팅힐 Notting Hill> 등 영국의 웰 메이드 드라마 연출가로 영화와 TV, 연극 무대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로저 미셸(Roger Michell) 감독이 연출하였다.

영국 TV드라마, 연극 무대 등에서 따뜻하고 안정적인 어머니상을 수십년간 연기하며 영국의 국민 여배우의 위치에 서 있는 앤 레이드(Anne Reid)가 환갑을 넘긴 나이에 육체적, 정신적 방황을 겪는 주인공 메이 역할을 열연함으로써 지난해, 영국 비평가협회로부터 여우주상을 수상하였으며 또한 <실비아>에서 영국의 시인 테드 휴즈 역으로 강렬한 영국신사 이미지를 굳혔으며 나아가 차기 007 제임스 본드 역으로도 낙점이 되어 현재 가장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남자 배우 중의 하나인 다니엘 크레이그(Daniel Craig)가 무려 두 배 가량의 나이차이가 나는 앤 레이드와 파격적인 애정 연기를 펼쳐 세간의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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