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바젤에 본사를 둔 노바티스사(회장: 다니엘 바젤라)의 알렉스 마터 박사 (현 노바티스 열대병 연구소 책임자)는 제약 및 약학 전공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바이오 캠프’에 참석 “써드 밀레니엄(Third Millennium) 시대의 신약 개발”에 대한 주제로 강연을 한다.
노바티스 주최로 개최되는 바이오캠프는 14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개최된다. (일정 별첨). 이번 행사는 한국의 바이오테크놀로지 미래를 이끌어 갈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또한 알렉스 마터 박사는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원, 노바티스가 공동 주최하는 제 2회 한국-스위스 바이오메디칼 심포지엄과 신약개발에 관한 세미나에 연자로 참석하게 된다.
제2회 한국-스위스 바이오 메디칼 심포지엄은 종양학을 주제로 한국의 생명의학 분야 과학자들과 노바티스 본사 연구자들 간의 교류의 장으로 마련되는 국제 심포지엄으로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신라호텔에서 진행된다.
이외에도 알렉스 마터 박사는 성균관대와 충남대에서 17일과 18일 각각 초청강연이 예정되어 있다.
한국노바티스 피터마그 사장은 “노바티스는 오래 전부터 바이오테크놀로지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이제 한국의 바이오테크놀로지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전 세계 제약사가운데 신약 파이프라인이 가장 탁월한 제약사로 평가되고 있는 노바티스는 지난 한 해 42억 달러를 R&D에 투자했다.
한편, 14일 힐튼호텔 바이오캠프 행사장에서는 글리벡 개발 과정을 다룬 신서 <마법의 탄환>(해나무출판사) 대학생 독후감 대회 시상식도 열린다.
독후감 대회 대상 1명에게는 상패와 한 학기 등록금(최고 300만원), 금상 1명에게는 유럽왕복항공권, 은상 1명에게는 상금 50만원, 동상 3명에게는 상금 20만원이 주어진다.
알렉스 마터 (Alex Matter) 박사는 스위스 바젤 대학 의학부 연구교수인 알렉스 마터 박사는 스위스 제네바 대학을 졸업, 하버드 의과대학과 영국 밀 힐(Mill Hill) 국립의학연구소를 거쳤다.
그는 또 노바티스의 기적의 항암제인 백혈병 치료제 글리벡 개발을 주도한 과학자이자 의학자로 노바티스 암연구센터 및 스위스 바젤 노바티스 생화학 연구센터 수석 연구원을 역임했다. 현재 노바티스 싱가포르 열대병 연구소(NITD) 신임 소장(inaugural director) 직을 맡고 있다.
메디팜뉴스 이창훈 기자 (news@mediphar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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