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예원 '욕설 논란' 새 국면, 과거 예원 "저를 오해할 수도 있었던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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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임-예원 '욕설 논란' 새 국면, 과거 예원 "저를 오해할 수도 있었던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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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설 논란 이태임 예원 공식입장 재조명

▲ 이태임 예원 욕설 논란 새 국면 예원 공식입장 재조명 (사진: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배우 이태임과 가수 예원의 욕설 논란 영상이 공개되면서 사건이 새 국면을 맞은 가운데 과거 이태임과 예원의 공식입장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태임은 지난 5일 소속사를 통해 "예원 씨에게 상처줘서 미안하고 그 순간 느껴지는 감정을 추스리지 못하고 해서는 안 되는 말을 내뱉은 나 자신이 후회스러우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잠수 장면을 촬영하던 도중 예원 씨가 먼저 나에게 말을 걸었던 건 사실"이라며 "그 말이 나에겐 처음 만난 분이었기에 나를 걱정해주는 친근한 말처럼 들리지 않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태임은 "지금 생각해보니 예원 씨의 말이 짧게 들렸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렇게 민감하게 반응할 일이 아니었으며 예원 씨가 나를 걱정해주는 말이었는데 그때 나의 상황에서는 좋게 받아들여지지가 않았던 것 같다"고 사과했다.

더불어 "같이 고생하고 도와주셨던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웃으면서 반겨주셨던 이재훈 선배님께 정말 죄송하다는 말을 꼭 전달드리고 싶으며, 향후 더 좋은 활동을 할 예원 씨에게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예원은 "이태임 선배님은 평소 친분이 없었던 저를 오해할 수도 있었던 것 같다"며 "먼저 사과를 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27일 오후 유튜브 등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당시 상황이 담긴 동영상이 공개돼 다시금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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