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2015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프로젝트 사업 공모’에 논산시 등 도내 6개 시-군이 선정돼 모두 19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고 25일 밝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프로젝트는 올해부터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주민 안전에 직간접적으로 위협을 초래하는 재해 예방과 노후시설 보수 등 안전 확보 지원 사업, 상-하수도, 빈집 철거, 소방도로 등 생활-위생 인프라 지원 사업 등으로 나뉜다.
또 일자리 창출을 통한 주민 자활 지원과 슬레이트 지붕 개량 등 집수리 지원 사업, 주민 역량 강화 지원 등도 프로젝트 사업 공모에 포함됐다.
이번 공모에서는 논산시가 도시지역 분야에, 보령시와 금산-부여-서천-예산군 등 5개 시-군은 농어촌지역 분야에 이름을 올렸다.
시-군별 사업을 구체적으로 보면, 논산시는 대교1-2통 소방도로와 노후 급수관 교체, 빈집 철거 등을, 보령시는 웅천읍 구룡리 상수도 신설, CCTV 설치, 슬레이트 지붕 개량 등을, 금산군은 복수면 곡남리 빈집 정비 및 슬레이트 지붕 개량, 소방도로 개설, 마을회관 리모델링 등을 추진한다.
또 부여군은 석성면 비당2리 빈집 정비, 마을경관 정비, 소방도로 및 상·하수도 설치 등을, 서천군은 마서면 장선리 지역 소방도로 개설, 빈집 및 슬레이트 지붕 개량, 마을 쉼터 정비 등을, 예산군은 대흥면 금곡리 지역 담장 및 빈집 정비, 마을회관 보수 등을 사업 계획으로 제출해 선정되게 됐다.
선정 사업들은 국토부와 농림부의 기본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거쳐, 도시지역은 올해부터 오는 2018년까지, 농어촌지역은 2017년까지 총 사업비 195억 원을 투입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선정으로 해당 지역들은 주민 복지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 삶의 질 개선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모 사업을 보다 내실 있게 추진 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강화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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