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대평 충남지사 신당 추진세력 세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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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대평 충남지사 신당 추진세력 세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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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보호활동 및 깨끗한 정치실천 다짐대회' 가져

^^^▲ 2,000여명이 참석해 신당세를 과시했다.
ⓒ 뉴스타운 송인웅 ^^^

중부권 신당의 발원지이자 차기 정치권에서 행보가 미지수로 ‘과연 신당이 출현할까?“라는 의구심의 근원지인 심대평 충청남도지사가 11일 충남 공주시 버스터미널 앞 금강변에서 '자연보호활동 및 깨끗한 정치실천 다짐대회'를 가졌다.

심 지사 등 신당추진세력들은 오전 11시5분부터 공주가 지역구인 정진석의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금강변에서 '자연보호활동 및 깨끗한 정치실천 다짐대회'를 갖고 환경보호를 위해 금강변에서 신금강교 중간까지 쓰레기를 줍는 행사를 벌인 후 공산성까지 이동 세를 과시했다.

^^^▲ 개회사를 하는 정진석 의원
ⓒ 뉴스타운 송인웅^^^

11일 충남 공주시 금강 둔치와 공산성 일원에서 열린 ‘자연보호활동 및 깨끗한 정치실천 다짐대회’에는 심지사, 류근찬, 정진석 의원, 변웅전 ,이원범 전 국회의원, 박동윤 충남도의회 의장 및 도의원, 최홍묵 계룡시장, 이시우 보령시장, 이기봉 연기군수, 진태구 태안군수 등 지방자치 단체장들과 지방의회 전련직 의원 등 신당으로 내년 지방선거에 참여하려는 자치단체장, 광역시도 의원 ,시군구의원 등 신당참여 인사와 지지자들 2천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이날 오전 11시 5분경부터 공주 시외버스 터미널 앞 금강 둔치에 모여 금강변의 쓰레기를 수거한 뒤 인근의 공산성으로 옮겨 새로운 정치를 다짐하는 대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심지사가 주창한 신당을 표방하며 지난 4.30 재보선 당시 공주 연기에서 당선된 정진석 의원은 "신당의 앞길이 순탄치는 않겠지만 이 자리에 모인 사람들이 심대평 지사가 급류를 통과할 수 있는 다리가 되어 주시고 어두운 터널을 길을 찾아 나갈 수 있는 횃불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는 심대평 충남지사
ⓒ 뉴스타운 송인웅^^^

심 지사도 "신당이 추구하는 정치는 국민을 편하게 하는 생활정치라며 신당이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를 만들어 갈 것이고 자신이 그 중심에 설 것이다"며 화답했다.

특히 다른 정치세력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 "새로운 정치에 뜻을 같이 한다면 누구라도 함께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금강사랑 나라사랑 자연보호 행사장“이라는 팻말로 참석자들을 금강변 행사장으로 모은 이날 행사는 ‘충남 UP! 한국 UP!’이라는 구호로 음력으로 5월 단오 날 시작됐다.

그러나 곳곳에 모인 참석자들과 행사장에 모여진 버스차량 등으로 보아 사전 계획 동원한 인원임을 알 수 있었다.

기자의 눈에 곳곳에서 참석예정자 명단을 적은 명단을 보며 이제부터 조직 점검을 확실히 해야한다는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한 발언들이 들렸다.

^^^▲ 행사에 참석한 좌로부터 변웅전 전의원, 류근찬, 정진석의원
ⓒ 뉴스타운 송인웅^^^

^^^▲ 금강변에서 환경보호 차원에서 쓰레기를 줍는 심 지사
ⓒ 뉴스타운 송인웅^^^

한편 이날 행사에 대해 열린우리당 충남도당(도지부장 임종린)은 성명서를 통해 “심 지사는 도백으로서의 주어진 업무에 힘써 줄 것을 바란다"며 "역사 퇴행적인 지역당 창당을 감행한다면 이를 적극 저지 하겠다”고 밝혀 도백으로서 정치행보를 걷고 있는 심지사를 비난했다.

행사에 참석한 충남 부여에서 왔다는 모씨는 “충남 부여는 JP의 고향이자 현 자민련 김학원 대표의 지역구이다”며 “자민련보다는 JP를 생각하는 어르신들이 심 지사에게 JP 의중이 실렸다는 말이 있어 행사에 참석했다”고 말했다.

행사를 먼발치에서 지켜본 공주시민 모씨는 “실속이 없는 세과시성 행사로 신당에 참여하는 실질적인 인사들이 없는 신당추진세력들의 허세에 불과하다”며 “신당이 충남지역당인 아닌 전국정당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야 충청지역민들이 동조할 것이다”고 따끔한 일침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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