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퍼 김효주(19·롯데)가 LPGA 투어 JTBC 파운더스컵에서 우승을 차지해 세계 랭킹 4위로 도약했다.
김효주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와일드 파이어 골프클럽(파 72, 6583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18언더파 270파로 2위에 오른 스테이시 루이스(30·미국)를 3타 차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25만 달러(한화 2억 5,170만 원)로 알려졌다.
LPGA 데뷔 이후 처음으로 우승한 김효주의 세계 랭킹은 8위에서 4위로 올랐다. 리디아 고(17·뉴질랜드), 박인비(26·KB금융그룹), 스테이시 루이스 다음이다.
한편 95년생 골퍼 김효주의 이번 대회 우승으로 LPGA 투어 6개 대회의 우승은 모두 한국 여자 선수들이 차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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