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한 2015년도 관광수용태세 개선 컨설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17일 공주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대도시 중심으로 편중되는 관광객들을 지방으로 분산, 지역의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자체 관광 수용태세의 경쟁력을 진단하고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도출해 이를 지자체에 제공하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11년부터 진행하고 있다는 것.
공주시는 원주시, 창원시, 마포군, 곡성군 등과 함께 이번 공모사업에 충청권(대전, 세종, 충남ㆍ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하는 관광수용태세 현황 등을 분석과 개선방안을 토대로 필요한 사항에 대해 컨설팅 사업을 추진, 국내ㆍ외 관광객을 유치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관광기반을 구축,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공주시는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오는 6~7월 결정되면 국내ㆍ외 관광객이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도시에 걸맞은 관광 준비태세를 마련할 방침이다.
공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손님을 맞이하기 위한 안전한 관광자원을 확충하는 데 주력하겠다"며,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다시 오고 싶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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