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주영한국의 차세대 얼굴 박주영선수가 쿠웨이트전에서 선제골을 넣고 골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 Reuters^^^ | ||
국제축구연맹(FIFA)이 2006년 독일 행 티켓을 거머쥔 한국의 박주영 선수에 대해 9일(한국시각) 자사 홈페이지(www.fifa.com)를 통해 집중 조명을 해, 박주영 선수의 세계적 스타덤의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피파는 박주영은 ‘국가의 화두’라는 말로부터 시작, 카타르 청소년축구, 한국의 K-리그, 월드컵 최종예선에서의 그의 눈부신 활약상을 소개했다.
피파는 홈페이지에서 박주영은 지난 해 21세 이하의 카타르 아시아 청소년 축구대회에서 9골을 넣어 최고의 골잡이이자 가장 훌륭한 선수라고 극찬하고, K-리그 FC서울에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면서 입단을 하는 등 축구전문가들은 한국의 보물 ‘차범근’과 견줄만한 선수라고 말한다고 소개했다.
또, 박주영은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경기 마지막에 동점골인 첫 골을 넣은 데 이어, 쿠웨이트전에서도 선제골을 넣은 박주영과 흔치 않은 인터뷰를 피파와 하게 됐다고 썼다.
인터뷰에서 박주영은 진지하게 “우리 팀과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하고 “프로팀인 FC서울과 함께 프로경력을 쌓기 시작한 것은 나에게 매우 특별한 순간이며, 지금 국제축구연맹 청소년 챔피언 전 동안 나의 모든 잠재력을 동원해 나의 능력을 강화하는데 그 경험을 살리겠다” 면서 “팬들로부터 많은 지지를 얻기를 희망하고 그들 모두가 나에게 힘을 보태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나의 꿈은 영국 프리미어에서 축구를 하는 것이며, K-리그에서 뛰면서 유럽리그에 진출하려는 준비를 하고 있고, 내 꿈이 현실이 될 것으로 믿고 있다”고 예언자처럼 자기 소신을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피파는 박주영의 과거 어린 시절의 얘기를 비롯해 그의 아이큐가 150이라는 사실과 부모가 처음에 축구하는 것을 반대하다 후에 동의한 사실 등 그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또, 홈페이지는 박주영은 한국의 홍보 구호인 "다이나믹 코리아(Dynamic Korea)"정신으로 뽑힌 차세대 인물이며, 한국의 프로팀 각 구단이 그를 영입하기 위해 그의 문을 두드렸다는 것까지 소개하는 등 박주영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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